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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좋은 친구"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줍게 건넨 깜짝 선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깜짝 선물을 건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Facebook '청와대'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깜짝 선물을 건네 모두를 놀라게 했다.


24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미국 뉴욕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에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협정문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좋은 친구"라고 부르면서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Facebook '청와대'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서명식은 무역에 관한 것이지만 북한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다시 한번 문 대통령과 한국 측의 협력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공동성명에 서명한 뒤 이를 서로 교환했다.


이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서명에 쓴 펜을 문 대통령에게 즉석에서 선물로 건넸다.


인사이트Facebook '청와대'


깜짝 선물에 문 대통령은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고, 당시 참석자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 대통령은 웃음으로 화답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선물을 받아들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측 서명문에 한글로 적힌 '미합중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보면서 "내 이름을 한글로 보기는 처음이다. 좋아 보인다"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