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얼굴에 강철 허벅지 선보인 '반전 몸매甲' 피트니스 모델

Instagram 'bakharnabieva'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얼굴을 보면 도저히 예상할 수 없는 반전 몸매에 전세계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탄탄한 몸매로 세간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우크라이나 여성 바카르 나비에바(Bakhar Nabieva, 24)를 소개했다.

검은 생머리를 휘날리며 고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바카르. 얼굴도 매력적이지만 바카르의 진짜 매력은 얼굴 아래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어깨 넓은 남자들과 비교해도 굴하지 않을 태평양 같은 어깨와 두꺼운 허벅지, 그리고 뚜렷한 식스팩이 바카르의 진짜 자랑거리이다.

Instagram 'bakharnabieva'

바카르는 지난 2016년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트니스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런데 사실 어린 시절 바카르는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학교 다닐 무렵 너무 말라 볼품없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자신을 놀린 친구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고 싶었던 바카르는 바로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을 했고 그곳에서 헬스 트레이닝과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 이후로 하루 대부분을 피트니스 센터에서 보낸 바카르는 어느새 최강 몸매의 소유자가 되었다고 한다.

Instagram 'bakharnabieva'

이젠 많은 이들이 냉장고 앞에 붙여놓는 '다이어트 자극 사진'의 주인공이 된 바카르는 인스타그램에서 2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바카르에게 좋은 얘기만 해주는 건 아니었다.

어떤 이들은 바카르를 '외계인'이 혹은 '악마'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바카르에게는 이또한 칭찬으로 들린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말해줘요. 그런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운동을 계속해나갈 예정이예요" 

"누군가 제 영상을 보고 운동하고 싶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바카르는 말했다.

Instagram 'bakharnabie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