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도 깜놀하게 만드는 디즈니 공주들의 숨겨졌던 7가지 비밀

DISNEY STUDIOS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어린 시절 기억을 절로 떠오르게 만드는 추억의 디즈니 공주들.

디즈니 프린세스는 9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미디어 프랜차이즈이다.

어린아이들에게 "언젠가 저런 '샤랄라'한 공주가 돼야지!"하는 꿈을 선사해 주기도 했으며, 수많은 덕후들을 양산했다. 

여기 진정한 디즈니 덕후라면 꼭 알아야 할 디즈니 공주들의 숨겨졌던 비밀을 소개한다. 

다음 사실들을 알게 된 후 영화를 다시 보면 왠지 프린세스들이 이전과 좀 다르게 보일 것이다.

1. 디즈니 공주는 모두 10대 청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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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공주들의 외모만 보면 20대 이상으로 보이는 이들이 많다.

특히 신데렐라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외모는 청소년이라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백설 공주는 고작 14살에 불과하고, 자스민과 아리엘은 각각 15, 16살이다.

다만 공주가 아닌 여왕님인 엘사는 21살이라고 한다.

2. 백설 공주는 히틀러가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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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도중 각종 전쟁범죄를 저지른 아돌프 히틀러. 그가 가장 좋아한 캐릭터가 백설 공주인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독일 민족주의자였던 히틀러에게 독일 지역 전설인 백설공주는 아주 매력 적인 이야기였다.

한편, 노르웨이 전쟁박물관은 지난 2008년 아돌프 히틀러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백설공주' 속 난쟁이들 그림을 공개했다.

참고로 히틀러는 미대를 지망했다는 일화가 알려져 있다.

3. 신데렐라의 발사이즈는 13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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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발을 가졌다는 신데렐라의 발사이즈는 어떻게 될까?

디즈니에 따르면 4 1/2 사이즈 즉, 13cm이다.

한국 여성 평균 발사이즈가 23cm라고 하니 확실히 눈에 띄게 작은 발인 것은 틀림없다.

4. 미녀와 야수 속 벨은 왕자가 야수인 모습을 더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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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모습보다 야수 모습이 더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벨도 마찬가지였나 보다.

지난 2010년 미녀와 야수 애니메이터 글렌(Glen Keane)은 벨이 야수 외모를 더 좋아했다고 밝혔다.

5. 뮬란의 원제는 '중국 인형'(China Doll)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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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디즈니는 포카혼타스와 중국을 섞은 컨셉의 영화를 만들고 싶어 했다.

'중국 인형'은 가난하고 억압받는 한 중국 소녀가 백인 남성을 만나 서양으로 건너가 행복한 삶을 산다는 내용이다.

그 후 작가가 우연히 중국의 구국 소녀인 목란(木蘭)에 대한 설화를 듣고 내용을 바꾸기로 했다.

6. 뮬란은 1,995명을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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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족과의 전쟁에서 눈사태를 일으켜 공훈을 쌓은 화뮬란은 1,995명을 살해했다고 한다.

디즈니 측이 발표한 훈족 군인의 수는 2,000명의 일반 병사와 대장 샨유를 더해 모두 2,001명이다.

이 중 오직 6명의 훈족이 살아남았으니 1,995명이 뮬란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는 것.

7. 공주들은 서로 절대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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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덕후라면 홍보 이미지 속 공주들이 절대 서로를 바라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우연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정확한 이유가 있다.

각각의 공주들이 모두 다른 신화 속 존재인 만큼 한 명 한 명을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라는 것이 펜더 최고경영자 앤디 무니(Andy Mooney)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