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자지라고 말해야 되는데..." 말실수로 '19금 방송' 만든 뷰티 유튜버
유튜버의 말실수로 이날 방송이 한순간에 '뷰티 방송'에서 '19금 방송'이 돼버렸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역대급 방송 사고가 벌어졌다.
유튜버의 말실수로 이날 방송이 한순간에 '뷰티 방송'에서 '19금 방송'이 돼버렸다.
실수 이후 유튜버가 "이 쓰레기 같은 입"이라며 자책까지 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뷰티 유튜버의 역대급 방송사고"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각설하고 영상부터 보자. 영상에는 뷰티 유튜버 '유트루'가 등장해 특정 제품의 후기를 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씨발눈물나진심 이거안본사람없어야돼너무웃겨어떡해 pic.twitter.com/RE981JfjSB
— 견주 (@m1dfielder) 2018년 9월 15일
유트루는 "솜털이 많은 사람들은 이걸 너무 힘 있게 썼을 때 (화장이) 뜰 수도 있다고 들었다"라며 멘트를 이어갔다.
이어 "근데 그 말에 저의 XXX 같은..."이라고 말했다. 아차, 방송 사고가 났다.
유트루는 "아 XXX가 아니죠. 습..."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웃음이 터졌다.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얼굴이 빨개졌다.
그녀는 입을 가린 채 "여러분 죄송해요. 어떻게 해..."라며 "이거 NG야"라고 말했다.
유트루의 얼굴은 터질 듯이 빨개졌다. 역대급 말실수를 내뱉은 자신의 입을 때리기도 하면서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폭소를 멈추지 못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습자지라고 말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정말 너무 웃기다. 진짜 역대급이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해당 영상은 지난 15일 방송된 것으로, 이날 유트루는 '정샘물 쿠션 실러'를 직접 테스트하면서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뷰티 유튜버로 활동하는 유트루는 솔직한 멘트는 물론, 재치 있고 유쾌한 멘트와 부드러운 진행, 다정다감한 말투로 큰 사랑을 받으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