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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생리 기간에는 하체 운동하면 절대 안 되는 이유

생리주기에는 우리 몸속의 연골, 인대 조직 등을 부드럽게 만드는 릴락신 호르몬 많이 분비돼 무릎, 골반 틀어짐 부상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여성에게 한 달에 한 번씩 꼭 찾아오는 마법의 시간.


혹시 생리혈이 샐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찝찝함에 많은 여성들이 생리 기간 동안 운동을 꺼리게 된다.


이 같은 이유 외에도 실제로 생리 기간에 여성들이 하체 운동을 하는 게 좋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YouTube '운동하는데이브'


스포츠의학을 전공한 한 유튜버는 "운동도 주기가 있고 때에 따라서 해야 하는 운동과 하지 말아야 하는 운동"이 있다며 입을 뗐다.


그는 "여자들이 월경이나 임신을 했을 때 몸속에서 릴락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 된다"며 "이 호르몬은 우리 몸속의 연골, 인대 조직이나 관절을 부드럽게 만들어서 골반을 이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하체 운동을 할 때 관절이 계속해서 하중을 받게 되는데 릴락신 호르몬이 많이 나올 시기에는 무릎 관절이 느슨해져서 무거운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부상률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운동하는데이브'


그렇다면 생리주기 여성들은 이 기간 동안 어떤 운동을 해야할까.


그는 "생리주기에는 무거운 중량을 드는 하체 운동 대신 관절의 흐름을 바로잡아 줄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체형교정 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또 "생리주기 여성들은 골반 틀어짐, 허리통증, 일자 목 등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약 당신에게 생리가 찾아왔다면 오늘은 무거운 무게를 견디는 하체 운동 대신 골반의 위치를 바로잡아 줄 수 있는 스트레칭을 해보자.


YouTube '운동하는데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