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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와 같은 병 걸린 '소아암' 환우 위해 병원서 '버스킹 공연'한 효린

그룹 씨스타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한 효린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버스킹을 펼쳤다.

인사이트YouTube '다영세요'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가수 효린이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들의 고충을 알고 직접 나섰다.


지난 26일 그룹 씨스타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한 효린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버스킹을 펼쳤다.


무대를 펼치기 전 효린은 "오늘 병원에 오기 전까지 신중하게 생각했다"며 "혹시 불편하신 분들도 계실까 봐 고민하게 되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멀리 가시지 못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을까 해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다영세요'


병원 관계자들과 환자들은 환호 속에 효린은 최근 공개한 스페셜 신곡 '베이'(BAE)에 맞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신나고 발랄한 멜로디가 병원을 가득 메웠고, 효린이 뿜어내는 기분 좋은 에너지는 생기를 불어넣었다.


효린이 병원에서 답답하게 지내는 환자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던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인사이트코스모폴리탄


그 역시 어린 시절 소아암(담도폐쇄증)과 장 중첩증으로 2번의 대수술을 경험했기 때문. 배에 커다랗게 그려진 십자가 타투 또한 수술 흉터를 가리기 위한 것이다.


같은 병을 가진 아이들의 부모님으로부터 '효린 씨 보면서 힘내고 있는데 열심히 노래 불러 달라'는 응원을 받는다는 효린.


그 응원에 답하며 멋진 무대를 꾸민 효린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YouTube '다영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