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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빛 대나무숲에서 '인생샷' 건질 수 있다는 울산 '십리대숲 은하수길'

울산 태화강 공원에 있는 '십리대숲 은하수길'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인사이트울산광역시 태화강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랜만에 선선한 날씨가 찾아왔다. 바람은 시원한데 햇살마저 눈부시게 부서진다.


이런 날이면 사랑하는 연인과 아름다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둘만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곳으로 말이다.


이런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장소가 있다. 바로 울산 태화강 공원에 있는 '십리대숲 은하수길'이다.


이곳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꿈속에서 본 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인사이트울산광역시 태화강 공식 홈페이지


해가 진 후 오산광장 십리대숲 산책로 입구에서 300m 정도 가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오색빛깔 은하수가 펼쳐진다.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으로 접한 사람들은 혹시 합성하거나 포토샵으로 꾸민 게 아니냐는 의혹을 품기도 하지만 '실존'하는 모습이다.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이 대나무숲을 걷는 동안 행복에 젖어 빠져나올 수 없다고도 말한다.


실제로는 밑에서 알록달록한 조명을 쏴 만든 풍경이지만 눈 앞에 펼쳐진 은하수는 마치 우주 속을 걷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미 십리대숲 은하수길은 SNS에서 유명한 명소 중 하나다.


인스타그램에 '은하수길'이라고 검색만 하면 많은 사람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볼 수 있다.


사진을 본다면 당신은 바로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에게 연락할 것이다. 함께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오는 주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평생 잊을 수 없는 사진 한 장 남기러 울산으로 떠나보자.  


은하수길의 아름다운 풍경은 일몰(오후 6시경)부터 오후 10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인사이트울산광역시 태화강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