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국 지하철역 중 '성범죄'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선정된 '고속버스터미널역'
전국 지하철역 중 '성범죄'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선정된 '고속버스터미널역'
입력 2018.07.23 17:56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전국 지하철역 가운데 3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성범죄는 총 2171건 발생했다.


5년 전인 2012년 1033건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무려 2배나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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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으로 231건에 달했다.


고속터미널역은 앞서 2016년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1건의 성범죄가 발생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다음으로 신도림역(115건), 홍대입구역(98건), 여의도역(83건), 사당역(81건), 노량진역(66건), 강남역(61건), 당산역(52건)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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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발생한 살인, 강도, 절도, 폭력, 성범죄 등 5대 범죄 가운데서도 성범죄가 55%로 가장 많았다.


강력범죄 2건 중 1건이 성범죄인 셈이다.


김한정 의원은 "지하철 성범죄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특정 역에서 집중되는 만큼 이들 역사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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