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 덜 깨 처음 본 간호사에게 "가슴 보여줘"라고 아무말한 남성
마취에서 덜 깨어난 상태에서 평생 잊지 못할 흑역사를 생성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수술이나 내시경 등을 받을 때 대부분 사람들은 수면 마취를 하게 된다.
수술이 끝난다고 해서 바로 마취가 풀리는 것은 아는데, 그렇다 보니 간혹 웃픈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 'Crey Crey'에는 마취에서 덜 깨어난 상태에서 평생 잊지 못할 흑역사를 생성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남성은 약간 눈이 풀린 상태로 그동안 하고 싶었던 모든 말들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옆에서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아빠에게 연신 사랑한다고 말하던 남성은 곧 쉬어야겠다며 눈을 감는다.
그때 간호사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오며 인사를 건네자 남성은 다짜고짜 "가슴 좀 보여주세요"라고 말한다.
아들의 돌발 발언에 당황한 아빠가 "지금 당장 사과해야 된다"고 말하자 고분고분 "죄송하다"고 사과를 건넨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아무 말이나 내뱉으며 흑역사를 생성 중인 남성을 보고 간호사도 웃음이 터진 모습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 역시 "마취 덜 깨면 정말 아무 말이나 하더라", "아 진짜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후 상황이 어떻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아마 남성은 마취에서 깨어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매일 밤 이불킥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