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국내 최초 美 의약품 생산기업 앰팩 8천억에 인수 성공
SK㈜, 국내 최초 美 의약품 생산기업 앰팩 8천억에 인수 성공
입력 2018.07.12 19:02 · 수정 2018.07.13 07:39

인사이트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 제공 = SK그룹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SK그룹 지주회사인 SK㈜가 국내 최초로 미국의 유명 의약품 생산기업을 인수하는데 성공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SK㈜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바이오·제약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인 앰팩(AMPAC Fine Chemicals)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뤄진 지분 100% 인수는 국내 바이오·제약사에 전례가 없는 대형 글로벌 인수합병(M&A)으로 경쟁 업계에서는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SK㈜는 계열사만 관리하는 다른 대기업 지주회사와는 성격이 다른 국내 유일의 사업형 지주회사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인수합병은 재계에서도 크게 주목하고 있다.


인사이트앰팩 전경. 사진 제공 = SK그룹


정확한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SK㈜의 이번 인수가격은 8천억원 내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99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앰팩은 항암제와 중추신경계∙심혈관 치료제 등에 쓰이는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며 연 15% 이상 고성장 중이다.


미국 내 3곳의 생산시설과 연구시설 1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5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앰팩은 미국 제약사들이 밀집돼 있는 서부지역에 위치해 다수의 유망 혁신 신약제품의 임상 및 상업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인사이트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 제공 = SK그룹


이번 인수로 SK그룹은 세계 최고의 CDMO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SK그룹은 지난해 다국적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아일랜드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인수한 바 있다.


현재 한국과 아일랜드에서 총 40만리터급 원료의약품이 생산되고 있어, 앰팩 인수 시 2020년 이후 세계 최대인 160만리터급으로 증가한다.


한편 이번 대규모 인수합병에는 '승부사'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뚝심과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산사가 '8개월' 차 임신부의 '납작배'를 만지자 6주 후 벌어진 놀라운 변화
입력 2018.12.18 14:20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설마 하는 마음에 산부인과를 찾은 18살 소녀는 무려 37주 만에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더선 등 다수의 외신은 37주 동안 임신 사실을 모르다가 의사의 진단 이후 6주 만에 아기를 출산한 10대 소녀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주에 사는 18살 소녀 사프론 헤퍼(Saffron Heffer)는 최근 부쩍 자신의 몸에 이상함을 느꼈다.


모든 일에 무기력해지는 것은 물론 항상 졸음이 쏟아졌고,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사소한 일에도 엄청나게 짜증을 느껴 누구도 만나려 하지 않았다.



사프론은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저 예민해진 것으로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던 어느 날, 사프론의 엄마가 딸의 몸에서 특이한 변화를 발견했다. 사프론의 배에 임신부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색소침착이 나타났던 것.


대개 아이를 가진 임신부들은 임신 기간 중 배,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색소침착이 생긴다.


딸의 몸에서 이같은 임신 징후를 발견한 엄마는 즉시 임신테스트를 제안했고, 사프론은 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엄마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사프론의 임신 테스트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겉으로 보기에 아무런 임신 징후가 없던 사프론이 진짜 임신을 했던 것이다.


이러한 결과에 놀라 급히 찾은 병원에서도 사프론은 임신 진단을 받았다.


당시 사프론은 임신 37주 차에 접어들었으며 태아도 건강한 상태였다.


다만 의사는 태아의 자세가 비스듬해 만삭이었던 사프론의 배가 많이 부르지 않은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의사와 조산사는 산모의 배를 마사지해 태아의 자세를 바르게 고쳐줬다. 이후 6주 동안 사프론의 배는 급격히 불러와 평범한 만삭의 임신부 모습을 보이게 됐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6월, 사프론은 몸무게 약 3.6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는 선물처럼 찾아온 아들 오스카(Oscar)와 매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사프론.


사프론은 "임신 사실을 알기 전에 분명 몸무게가 줄기까지 했는데, 임신이라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며 "병원에서 조산사에게 마사지를 받은 뒤, 점점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너무 신기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오스카와 함께 하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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