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들 대신해 벤치서 싸우다가 '퇴장' 당할뻔했던 '뽀시래기' 이승우
형아들 대신해 벤치서 싸우다가 '퇴장' 당할뻔했던 '뽀시래기' 이승우
입력 2018.07.12 10:03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국 축구 대표팀 '뽀시래기' 이승우가 형들 대신 심판과 싸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이승우, 조현우, 김영권, 이용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대표팀 막둥이 이승우는 남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승우는 여러 일화를 풀던 중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줘 마음고생이 심했던 장현수 선수를 언급했다.


MC 윤종신은 이승우를 향해 "멕시코전에서 장현수 선수의 멘붕을 보고 속상했느냐"라고 물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에 이승우는 멘붕보다는 장현수의 여태까지 힘들었던 시간이 생각났다고 입을 열었다.


장현수의 노력을 알았던 이승우. 그는 장현수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만들었던 멕시코전에서 열렬히 화를 내다 경고를 받을 뻔했다고 털어놨다.


이승우는 "내가 봤을 때 좀 애매했다"며 "내가 경기장 밖에 있어서 시야가 가려져 애매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이 현수 형 손에 맞고 바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승우는 존경하는 형으로서 같은 대표팀에서 장현수가 어떻게 준비하는지 봐왔다고 했다.


잘하려고 하는데 자꾸 손에 맞는 등 그런 상황이 슬펐다는 이승우는 벤치에서 부심, 대기심이랑 싸웠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대기심과 부심이 스페인어가 되니까 내가 스페인어로 계속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심판진들은 이승우의 거친 항의에 퇴장을 주려 했다. 이승우는 "이때 형들이 '너 저기로 가 있어라'라고 말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대표팀 막내 이승우의 형아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에 팬들은 "불꽃 뽀시래기"라며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바르셀로나 상대로 '극장 동점골' 뽑아내며 챔스 16강 진출 성공한 토트넘
입력 2018.12.12 07:15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포체티노 감독의 용병술이 성공했다. 루카스 모우라의 극적 동점골을 앞세운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12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6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2승 2무 2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인터밀란에 승자승에서 앞서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승리가 필요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주전 멤버를 모두 가동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 2선에는 손흥민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포진해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벤치에 둔 채 경기를 시작했다.


선제골이 절실했던 토트넘은 전반 7분 만에 예상치 못한 한 방을 얻어맞았다. 오스만 뎀벨레가 장기인 스피드를 활용해 수비수를 따돌린 뒤 침착한 득점을 성공시킨 것이다.


토트넘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33분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1대1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실러선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5분 뒤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이번에도 실러선이 막아냈다.


총 3번의 유효 슈팅에도 아쉽게 득점에 실패한 손흥민은 후반 25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결과적으로는 이 용병술이 신의 한 수가 됐다. 모우라는 경기가 막바지로 치닫던 후반 39분 케인의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바르셀로나와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은 같은 시간 열린 인터 밀란과 PSV의 경기가 1-1로 종료되며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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