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돈 없다'며 방치한 종양 때문에 옴짝달싹 못 하고 '울부짖는' 강아지
주인이 '돈 없다'며 방치한 종양 때문에 옴짝달싹 못 하고 '울부짖는' 강아지
입력 2018.07.11 19:17

인사이트feedytv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심각한 복부 팽창으로 한걸음도 채 걸을 수 없게 된 강아지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feedytv'는 베트남에서 촬영된 충격적인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은 어두운 밤, 갈색 털을 지닌 강아지 한 마리가 고통스럽게 울부짖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강아지는 살 한 점 없이 삐쩍 마른 상태이지만, 배가 몸통을 모두 덮어버릴 만큼 부풀어 올라 보는 이들을 경악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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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게 배가 나온 강아지의 뒷다리는 형태마저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고, 녀석은 참을 수 없는 통증에 밤잠을 설쳤다.


지나가던 한 남성이 목줄을 맨 강아지의 처참한 모습을 발견하고 주인을 찾아갔다.


남성이 어떻게 된 상황이냐고 묻자 주인도 안쓰러운 표정을 지으며 "사실 강아지에게 종양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주인은 "막중한 치료비가 부담돼 병원을 데리고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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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강아지가 아파 밤새 울부짖어도 돈이 없어 치료할 수 없다는 주인의 말에 말문이 막혀버렸다.


결국 그대로 강아지를 방치할 수 없다고 생각한 남성은 강아지를 영상으로 찍어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강아지의 처참한 몰골을 본 누리꾼들은 녀석이 처한 상황과 고통에 함께 눈물을 흘렸다.


사연을 접한 이들이 곳곳에서 도움을 주기 시작했고, 현재 현지에서는 수술이 시급한 강아지를 위한 모금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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