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도로 물청소'하며 본격적인 여름맞이 준비
관악구, '도로 물청소'하며 본격적인 여름맞이 준비
입력 2018.07.09 20:10

인사이트사진 제공 = 관악구청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강렬한 햇살에 아스팔트 도로 위 아지랑이가 피어오른다. 이글거리는 태양,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왔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뜨거운 여름을 맞아 도심 속 열기를 식히고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 맞이에 나섰다.


먼저 아스팔트 열기를 식히기 위해 '도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햇볕이 뜨거운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물을 뿌려 도로의 온도를 낮춘다.


구는 주요 간선도로는 매일, 일반도로는 격일, 그 밖에 이면도로는 주 1회 주기로 총 15,000㎞ 도로에 물을 뿌려 더위를 식힐 예정이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날엔 오후 10시까지 특별 근무조를 편성하는 등 도로 물청소가 강화된다. 노약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의 이면도로와 골목길 물청소도 실시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관악구청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경로당 113개소, 복지관 6개소, 은행 8개소 등 총 127개소의 '무더위 쉼터'가 운영된다.


또 횡단보도 주변과 버스정류소에 '무더위 그늘막' 총 32개소를 운영, 신호나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폭염으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다.


홀몸어르신, 거동불편자, 고위험 만성질환자 등 약 7천8백 명의 폭염관리 취약계층에 대해 폭염특보 시 안부전화나 가정방문 등으로 건강을 확인한다. 건강이상이 발생한 경우 119, 응급의료센터 이송 등 응급조치도 시행한다.


건강보건 전문인력, 노인돌보미, 노노케어, 자율방재단 등 824명의 주민 폭염재난도우미는 폭염 발생 시 취약계층을 방문하고 안부전화를 걸어 안전을 확인하며 주민행동요령 홍보활동을 펼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관악구청


아울러 관악구는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악산 계곡 물놀이장'과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관악산 자연학습장 아래 계곡 70m 구간의 물놀이장은 오는 14일 개장해 주민들을 맞이한다. 푸른 산림 속 시원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아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자연학습의 장이다.


지난 달 20일 개장한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워터드롭, 야자수버켓, 기린벤치 등 재미있는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연일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전국 '여동생들' 부러움 폭발하게 만드는 '15살 나이 차' 남매의 카톡 내용
입력 2018.12.15 13:58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통상 남매라 함은 연락도 자주 하지 않고 데면데면한 사이(?)로 지내게 된다.


보통의 형제·자매와 달리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적기도 하고, 성향도 뚜렷이 갈리기 때문.


이에 여자 형제만 있는 사람이 "오빠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할 때면 남매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 이미 오빠가 있는 사람도 부럽게 만드는 남매의 대화가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남성과 여동생이 나눈 SNS 대화 캡처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대화 내용을 공개한 A씨는 올해 27살로 여동생 B양과 15살 차이가 난다고 소개했다.


대화 내용을 보면 "오빠 오늘 몇 시에 와?"라는 B양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A씨는 늦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냉장고에 케이크 남은 거 있다"며 동생의 끼니를 살뜰하게 챙겼다.


B양 역시 "야근하는 건 아니지?"라며 오빠의 건강을 살피는 모습이 눈에 띈다.



두 사람의 남매애가 느껴지는 대목은 이다음부터다. B양은 오빠 A씨에게 "엄마가 방과후학교도 신청하래"라며 "오빠가 엄마한테 얘기 좀 해줘. 엄마가 오빠 말은 들어주잖아"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린다.


그도 그럴 것이 B양은 학교를 마친 뒤 오후 4시가 되면 학원에 갔다가 오후 9시에 학습지 선생님과 문제 풀이를 시작한다.


만약 방과후 학교까지 하면 자유시간은 없는 셈. B양의 투정을 본 오빠 A씨는 바로 엄마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동생의 정확한 의견과 생각을 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A씨는 동생 B양에게 조목조목 물어보며 동생이 어떤 공부를 하고 싶고, 어떤 공부에 흥미가 없는지 파악했다.


그리고는 부모님에게 B양의 이야기를 전하며 "저녁 시간에 11살(현재 12살)짜리를 혼자 두기 위해 무작정 시킨 공부량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동생이 일찍 오라는 말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도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부모님보다 더 세심하게 챙겨주는 오빠 A씨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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