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병에 쓰여진 알파벳 D와 F의 '차이'를 한 번 알아봤다
박카스 병에 쓰여진 알파벳 D와 F의 '차이'를 한 번 알아봤다
입력 2018.07.09 16:23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아제약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오늘처럼 비가 내려 몸이 축축 처지는 날이면 떠오르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50년 넘는 세월 동안 전 국민의 NO.1 피로회복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박카스'다. 


1961년 첫 선을 보인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이 총 200억병에 달할 만큼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한다. 


이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무려 60바퀴 돌 수 있는 양이라고 하니, 여태껏 얼마나 많은 한국인의 자양강장을 도왔는지 대강이나마 짐작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아제약


그런데 박카스 병을 잘 살펴보면 어떤 것에는 알파벳 D가 적혀있고, 또 어떤 것에는 알파벳 F가 적혀 있다. 


그동안 무심코 넘겨온 D와 F의 차이를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고 넘어가 보도록 하자. 


이 둘은 박카스의 주성분인 '타우린'의 함량, 그리고 구매할 수 있는 '장소'가 서로 다르다. 


먼저 박카스 D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간 기능을 강화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인다는 타우린이 2000mg 함유돼 있으며, 용량은 100ml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아제약


박카스 F는 약국이 아닌 편의점이나 일반 슈퍼에서 구매할 수 있다. 타우린은 박카스 D의 절반인 1000mg 들어 있고, 용량 자체는 D보다 조금 더 많은 120ml다. 


타우린 함유량이 비교적 적은 대신 소화 기능을 강화하고 활력을 높여주는 DL-카르니틴 성분이 100mg 추가됐다. 


"오늘은 정말 죽을 만큼 힘들다" 싶으면 박카스 D를, "활력 있게 기분 좀 내야겠다" 싶으면 박카스 F를 한 병 따마시면 되겠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아제약


동아제약은 이외에 박카스 디카페-A도 판매 중이다. 이는 약국과 편의점, 일반 슈퍼 등에서 모두 구매 가능하다. 


박카스 디카페-A는 박카스 D와 F에 각각 30mg씩 들어 있는 카페인무수물을 제외한 버전으로, 카페인에 유독 예민한 고객층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타우린 함량은 박카스 F와 똑같이 1000mg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동아제약

육아에 지쳐 잠든 사이 '아기'는 아빠의 가슴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입력 2018.12.18 12:41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육아에 지쳐 단잠에 빠진 아빠는 눈앞에 얼굴이 파랗게 질린 아기를 보고 참담함에 눈물조차 흘리지 못했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켄터키 출신 소아과 심장병전문의 샘 한케(Sam Hanke)가 초보 부모가 흔히 하는 실수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했다.


샘 한케에 따르면 매년 약 3,500명에 달하는 유아가 수면과 관련된 이유로 사망한다.


이 중 특히 초보 부모가 흔히 하는 한 가지 실수 때문에 아기가 사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샘 한케는 대부분 부모가 자신의 품이 아기에게 안전하다 생각한다며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지적한다. 


특히 낮잠을 잘 때 아기를 가슴 위에 올려놓고 자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아이가 질식할 확률이 높기 때문.


실제로 지난 2010년 4월, 샘 한케는 생후 4주 된 아들 찰리(Charlie)를 돌보다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샘 한케는 자신의 가슴 위에서 잠든 찰리가 당연히 곤히 잠들어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가 눈을 떴을 때 이미 아기는 숨이 멎은 상태였고, 샘 한케는 그렇게 아기를 먼저 떠나보냈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밝혔다.



사건 이후 샘한케는 전 세계 부모들에게 '영아 돌연사 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SIDS)의 위험성을 알리려 노력하고 있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은 100% 예방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샘한케와 미국소아과협회(AAP)에 따르면 안전한 수면 환경을 조성한다면 돌연사 확률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샘한케는 "생후 1년이 지나기 전까지 아기를 소파에서 재우거나, 품에 안고 자거나, 한 침대에서 자는 행위를 되도록 자제하라"고 당부한다.


이러한 행위들은 아기의 영아 돌연사 증후군 확률을 최대 50%까지 높일 수 있다.


그러면서 샘한케는 "부모가 아기와 같은 방을 쓰면서 아이의 상태를 수시로 지켜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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