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들 입맛 사로잡으며 '증류주 판매량 1위' 등극한 '한국 소주' 진로
전 세계인들 입맛 사로잡으며 '증류주 판매량 1위' 등극한 '한국 소주' 진로
입력 2018.07.09 15:23

인사이트Facebook '하이트진로'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국내 종합주류업체 하이트진로의 '진로'가 세계 증류주 판매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주류시장 분석기관인 IWSR은 지난해 세계 증류주 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하이트진로의 '진로'가 전 세계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진로'는 9리터 통을 기준으로 7,591만개가 판매됐다.


진로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0.8% 증가했고,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인사이트IWSR 홈페이지


2위 브랜드와의 격차도 4천 400만통에 달할 정도로 큰 차이가 났다.


지난해 압도적인 1위 '진로' 뒤를 잇는 판매순위 2위는 태국 '타이 베버리지'의 '루앙 카오(Ruang Khao)'브랜드였다.


'루앙 카오'는 9리터 기준 3,175만개가 팔렸다.


국내 소주시장에서 하이트진로와 어깨를 겨루는 롯데주류 소주 '처음처럼'은 7위에 올랐다.


인사이트Facebook '하이트진로'


이로써 한국 브랜드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가 전 세계 증류주 시장에서 판매 상위 10대에 이름을 올린 것.


'처음처럼'은 전년 대비 2.2% 늘어난 2,551만통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증류주 판매순위 톱 100에 올라온 술 종류는 위스키가 29개로 가장 많았고, 보드카 19개, 럼 6개로 확인됐다.


인사이트Facebook '하이트진로'

"'이어폰' 잘라서 '에어팟'처럼 꽂고 다니는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입력 2018.12.18 16:41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이어폰 잘라서 에어팟처럼 귀에 꽂고 다니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어폰 잘라서 에어팟처럼 꼽고 다니는 남자친구를 둔 여성의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글쓴이 A씨는 자신과 남자친구를 27살 동갑내기 커플이라고 소개하며 글을 시작했다. 두 사람 다 취업준비생이긴 하지만, 특별히 어려운 형편도 아니라고 했다. 


그런 와중에 얼마 전 A씨가 에어팟을 샀다.


남자친구는 멋지다고 열띤 반응을 보였지만 정작 A씨는 생각보다 불편해 줄 이어폰이 낫다고 여겼다고.



문제는 그다음부터였다. A씨의 남자친구가 이어폰을 자르고 귀에 꽂고 다니기 시작한 것.


남자친구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는 A씨는 "저 웃기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며 한숨을 쉬었다. 


글을 올린 이 날도 마찬가지였다. 함께 지하철을 탄 상황에서 남자친구는 내내 '가짜' 에어팟을 꼈다.


A씨는 "제가 강제로 뽑았는데 남자친구가 다시 뺏어서 꼈다"며 "티도 다 나는데, 이러는 심리가 대체 뭘까 궁금하다. 크리스마스 때 에어팟 사달라는 뜻인가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A씨의 고민을 알게 된 남자친구의 대답은 이러했다. 



"사달라는 뜻 없었고 뺏어서 쓸 마음도 없었다. 네가 갤럭시 쓰면서 쓸데없이 호환 어려운 에어팟을 사서 가방에 쳐박아 둔 걸 장난삼아 비꼰 것뿐이다"


남자친구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사실도 알게 됐고 헤어짐을 고했다.


A씨는 "남자친구가 '둘이 있던 일을 인터넷에 올리는 여자들이 세상에서 제일 골빈 것 같다'며 절 거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올린 글은 자작이라며 해명 글을 올리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황당한 이유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혼자가 된 A씨. 하나 다행인 점은 A씨가 남자친구에 대한 미련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런 A씨에게 심심한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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