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진 머리' 중국인들 상대로 샴푸 팔아 초대박 터트린 한국 샴푸 업체들
'떡진 머리' 중국인들 상대로 샴푸 팔아 초대박 터트린 한국 샴푸 업체들
입력 2018.07.08 18:17 · 수정 2018.07.09 11:20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일주일 동안 머리 감는 횟수가 평균 2.5회인 중국 사람들이 최근 들어 머리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8일 대학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중국 샴푸 시장 동향에 따르면 한국산을 포함한 외국 샴푸 수입액이 최근 3년간 꾸준하게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샴푸 규모는 6116만 달러(한화 약 683억원)로, 이 수치는 2015년 3575만 달러(399억원)보다 약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소비자들이 최근 들어 샴푸의 세정 효과뿐만 아니라 품질과 성분에도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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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들이 머리 두피, 머릿결, 보호, 영양 등 기능성을 갖춘 수입산 샴푸에 지갑을 열고 있기 때문.


또 중국의 인기 수입산 샴푸 브랜드 목록 중 우리나라의 브랜드 3개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한국산 샴푸 종류는 LG생활건강 리엔의 윤고더퍼스트, 윤고더프리미엄, 자윤비책과 아모레퍼시픽 '려'의 손상윤기케어샴푸, 두피딥클린징샴푸, 고영양케어샴푸, 두피비듬케어 샴푸가 있다.


또한 소망화장품의 식물성 샴푸, 식물성 두피보호 샴푸, 동백헤어 컨디셔너 등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좌) LG생활건강 홈페이지, (우) 아모레퍼시픽 려 홈페이지


우리나라 샴푸가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두 가지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먼저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 수준, 소비 능력이 제고돼 자기 관리, 특히 머리 위생을 철저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으로 수출된 한국 브랜드의 샴푸 대부분은 '무(無)실리콘' 샴푸다. 


'무실리콘' 샴푸는 기존 샴푸보다 '윤기'와 '매끄러움'은 덜 하지만 두피와 모발에 코팅 막이 형성되지 않아 노폐물이 깔끔하게 제거된다. 


따라서 샴푸 후 헤어 에센스나 컨디셔너가 잘 흡수될 수 있어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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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무실리콘 샴푸가 "장기적으로 청결한 두피와 건강한 모발을 유지해주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또 앱이나 인터넷 등 전자상거래가 발달해 중국인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다수의 중국인은 앱이나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누구나 수입 샴푸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중국에서 한국 샴푸를 대량 수입하는 지역은 상하이, 허난 성, 광둥 성 순으로 파악됐다.

개 싫어하는 아내가 보낸 '사진'에 기겁해 집으로 달려온 남성이 '목격'한 장면
입력 2018.12.15 15:39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고대하던 점심시간, 아내에게 온 문자를 확인하던 남성은 소스라치게 놀라 어딘가로 급히 달려갔다.


머릿속이 온갖 끔찍한 상상들로 가득하던 그때, 마침내 집 문앞에 선 남성은 떨리는 손으로 문고리를 붙잡았다.


"제발... 제발.... 제발 아닐 거야..."


마음 속으로 같은 말을 반복하며 살며시 문을 연 남성은 아내의 호탕한 웃음소리에 온몸이 얼어붙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우루커는 강아지 키우는 걸 반대했던 아내에게서 소름끼치는 문자를 받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익명의 한 남성은 어릴 때부터 늘 강아지를 키우며 사는 게 꿈이었다.


하지만 남성의 꿈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결혼 후 아내에게 강아지를 키우자고 몇번을 권유했지만, 집이 더러워져 싫다는 이유로 늘 퇴짜를 맞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남성에게 흔치 않은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친구네 가족이 본인들 반려견이 낳은 아기 강아지 한 마리를 선물해준 것.



아기 강아지를 품에 안은 순간 남성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행복함을 느꼈다. 아내 또한 눈치를 주긴 했지만 막상 너무 기뻐하는 모습에 특별히 뭐라하지 않는 듯 했다.


다음날 남성은 들뜬 마음을 안고 평소처럼 출근했고, 점심시간에 짬을 내 아내와 대화를 이어가던 중 충격적인 사진에 할말을 잃고 말았다.


아내가 보내준 사진 속에는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 하나가 올려져 있었는데, 그 안에는 물과 함께 아기 강아지가 담겨져 있었다.


머릿속이 새하얘진 남성은 곧장 집으로 달려왔고,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냄비에 들어있던 아기 강아지가 너무나 깔끔해진 모습으로 자신을 향해 꼬리를 흔들고 있었던 것.


당황한 남성을 보며 아내는 아무렇지 않게 "방금 목욕시켰어"라며 해맑게 웃었다.


순간 남성은 아내에게 당했다(?)는 생각과 함께 온몸에 긴장이 싹 풀리며 헛웃음을 짓고 말았다.


사연에 따르면 남성은 아내가 강아지를 목욕시키는 사진을 오해했으며, 사실을 말했다가 아내에게 된통 혼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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