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릴레이 장마'에 전자랜드 '제습기' 판매 982% 껑충 증가
올 여름 '릴레이 장마'에 전자랜드 '제습기' 판매 982% 껑충 증가
입력 2018.07.07 13:23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전자랜드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올 여름 잇단 장마에 힘입어 제습기 판매가 전년 대비 982% 증가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장마시즌에 접어들면서 올해 6월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82% 증가했다.


전자랜드의 올해 6월 제습기 판매량을 지난 5월과 비교하면 99%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44% 늘어났다.


이러한 수치는 2015년부터 최근 4년간 년도별 상반기 제습기 판매량을 살펴봤을 때 가장 높은 기록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는 평균적으로 제습기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7월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82% 해당하는 수량이 이미 판매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전자


전자랜드는 관계자는 "마른장마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장마기간에 비가 적게 내렸던 지난 몇 년과는 달리 올해는 장마답게 많은 비가 내린 것이 제습기 판매량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자랜드는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진행해 제습기 판매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무더위 물러가라' 세일을 진행해 대유위니아·위닉스·캐리어에어컨의 제습기 일부 행사모델 구입 시 최고 5만 마일리지를 증정한다.


제습기와 선풍기를 동시에 구매하면서 비씨카드로 12개월 무이자 결제하면 3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여름 필수가전인 선풍기·에어 서큘레이터·냉풍기·이동식에어컨 일부 행사모델 구입하면 SK모바일주유권을 최고 2만원까지 지급키로 했다. 

"'이어폰' 잘라서 '에어팟'처럼 꽂고 다니는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입력 2018.12.18 16:41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이어폰 잘라서 에어팟처럼 귀에 꽂고 다니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어폰 잘라서 에어팟처럼 꼽고 다니는 남자친구를 둔 여성의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글쓴이 A씨는 자신과 남자친구를 27살 동갑내기 커플이라고 소개하며 글을 시작했다. 두 사람 다 취업준비생이긴 하지만, 특별히 어려운 형편도 아니라고 했다. 


그런 와중에 얼마 전 A씨가 에어팟을 샀다.


남자친구는 멋지다고 열띤 반응을 보였지만 정작 A씨는 생각보다 불편해 줄 이어폰이 낫다고 여겼다고.



문제는 그다음부터였다. A씨의 남자친구가 이어폰을 자르고 귀에 꽂고 다니기 시작한 것.


남자친구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는 A씨는 "저 웃기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며 한숨을 쉬었다. 


글을 올린 이 날도 마찬가지였다. 함께 지하철을 탄 상황에서 남자친구는 내내 '가짜' 에어팟을 꼈다.


A씨는 "제가 강제로 뽑았는데 남자친구가 다시 뺏어서 꼈다"며 "티도 다 나는데, 이러는 심리가 대체 뭘까 궁금하다. 크리스마스 때 에어팟 사달라는 뜻인가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A씨의 고민을 알게 된 남자친구의 대답은 이러했다. 



"사달라는 뜻 없었고 뺏어서 쓸 마음도 없었다. 네가 갤럭시 쓰면서 쓸데없이 호환 어려운 에어팟을 사서 가방에 쳐박아 둔 걸 장난삼아 비꼰 것뿐이다"


남자친구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사실도 알게 됐고 헤어짐을 고했다.


A씨는 "남자친구가 '둘이 있던 일을 인터넷에 올리는 여자들이 세상에서 제일 골빈 것 같다'며 절 거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올린 글은 자작이라며 해명 글을 올리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황당한 이유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혼자가 된 A씨. 하나 다행인 점은 A씨가 남자친구에 대한 미련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런 A씨에게 심심한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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