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군들도 고개 숙여 감탄하던 조선시대 갑옷 '두정갑'의 비밀
왜군들도 고개 숙여 감탄하던 조선시대 갑옷 '두정갑'의 비밀
입력 2018.07.07 13:06 · 수정 2018.07.07 13:09

인사이트(좌) 영화 '남한산성', (우) YouTube '문화유산채널K-HERITAGE'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인류의 역사는 곧 전쟁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우리 민족에게는 전쟁에 관한 뼈아픈 역사가 많았다.


500년 역사의 조선시대. 여진족과 왜구는 조선 반도를 가만히 두지 않았고, 선조들은 끊임없이 침략자와 맞서 싸워야만 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전쟁에서의 패배는 곧 국가의 존속을 좌우한다.


이에 최대한의 재료와 기술력, 장인들을 총동원해 최첨단의 전쟁 물자를 갖춰야만 했다.


그 기술력이 꽃피운 것이 바로 조선의 비밀 병기이자 자랑인 작렬형 포탄 '비격진천뢰'다.


인사이트영화 '남한산성'


당시 신무기였던 비격진천뢰는 단 한 방으로 적진을 초토화시킬 수 있을 만큼 위력이 대단했다.


어디 무기뿐이겠는가. 조선군이 입는 갑옷 '두정갑(頭釘甲)'에도 선조들의 뛰어난 기술력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역사물에 자주 등장하는 두정갑은 겉보기에는 다른 갑옷과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심지어 겉이 천으로 구성돼 있어 방어력이 형편없어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두정갑은 천으로 된 외피와 안쪽의 방어구 내피, 두 겹으로 구성돼 있다. 그 안에는 왜군들이 감탄하고, 기술력을 탐냈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인사이트YouTube '문화유산채널K-HERITAGE'


내피는 작은 철갑 조각이 마치 생선 비늘처럼 빽빽하게 겹쳐져 있다. 철갑 조각은 두정이라고 하는 정으로 고정돼 있다.


과거에는 뾰족한 화살을 막고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통째로 철로 된 갑옷을 입었다. 하지만 이는 기동성, 활동성이 떨어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두정갑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겹겹이 겹친 철갑들이 충격을 흡수, 완화해 화살을 튕겨 보내는 우수한 방어력도 지닐 수 있었다.


역사는 이 두정갑의 뛰어난 성능을 잘 기록하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성종실록 8년 10월 29일자에는 "철갑을 꺼내 시험해 보니 화살을 뚫지 못해 군기 시에 명해 이에 따라 갑옷을 만들도록 하다"고 적혀있다.


약 50보 떨어진 곳에서 화살을 쏴 성능을 시험했는데, 화살이 갑옷을 관통하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1419년 이종무 장군은 대마도를 정벌할 때 두정갑을 입고 왜군들을 격파했다.


두정갑의 위력을 맛본 왜군들은 "활을 맞고도 쓰러지지 않아 크게 두려움을 느꼈다"라고 말할 뿐이었다.

무대서 '마이크' 사고 나자 '프로 아이돌' 정국이 보인 대처 방법
입력 2018.12.15 11:34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이 무대 위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는 '2018 MAMA 팬스초이스 인 재팬'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화려하게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방탄소년단은 '영웅의 탄생'을 주제로 'FAKE LOVE' 록 버전과 더불어 'Anpanman'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파워풀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시상식 후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또 다른 이야기로 화제에 올랐다. 바로 막내 정국의 무대 위 위기 대처 능력 때문이었다.


이날 정국은 무대 도중 옷 뒤에 고정해뒀던 마이크가 빠지는 위기를 겪었다.


당황할 법도 하지만 정국은 침착하게 대응했다. 그는 음악과 안무를 놓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마이크를 다시 연결하기 시작했다.


Jungkook had problems with his mic and he tried to fix while he still danced to fake love this professionalism pic.twitter.com/x8dQRwIF4j


누구도 그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자연스러움이었다.


예상치 못한 난관이 생겼음에도 이날 정국의 라이브는 '역대급'이라 불릴 만큼 훌륭했다.


뒤늦게 정국의 마이크 사고를 눈치챈 누리꾼들은 "진짜 프로 아이돌이다", "눈치 못 챘다"며 그의 위기 대처 능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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