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도로 15분 질주한 차량에 들러붙은 수만 마리 '날벌레' 사체
해안도로 15분 질주한 차량에 들러붙은 수만 마리 '날벌레' 사체
입력 2018.07.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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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운전을 못 할 정도로 수많은 날벌레가 차량 앞면에 빼곡히 들러붙은 사진이 누리꾼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저녁 8시경 운전자 A씨는 충청남도 태안군 꽃지해수욕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서울방면 고속도로를 향해 운전 중이었다.


15분쯤 차를 몰았던 A씨는 점차 시야가 흐려지는 것을 느끼고 워셔액과 와이퍼를 이용해 차 앞 유리창을 닦았지만, 시야는 더욱 흐려질 뿐이었다.


운전이 어렵겠다고 판단한 A씨가 차를 세운 후 본 것은 차 앞 범퍼와 보닛, 사이드미러에 붙어있는 수만 마리의 날벌레 사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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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름철 운전을 하게 되면 차의 속도를 못 이기고 차량 앞 범퍼나 사이드미러 앞면에 벌레들이 충돌해 죽기 마련이다.


그러나 A씨의 차량에는 너무 많은 날벌레가 붙어 번호판을 식별하기조차 어려운 상태였다.


와이퍼로도 해결이 안 된 이 벌레 사체들을 치우기 위해 차량에 비치해 뒀던 손걸레를 이용해 유리를 닦았다고 한다.


남아있는 벌레 사체는 서울로 가던 길에 발견한 세차장에서 제거해야만 했다.


운전자 A씨는 물론,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충격적인 현장 사진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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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차량에 붙은 벌레의 사체는 모든 운전자의 고민거리이다. 오래 두면 딱딱하게 굳어 잘 없어지지도 않는다.


혹여 물티슈 등을 이용해 닦으면 화학물질로 인해 차량의 도장 면이 손상될 수 있다.


벌레 자국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제거제가 없다면 식초나 빙초산 등 약산성 약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식초나 빙초산으로 부드러운 천을 적혀 벌레 자국에 찍어 바른 뒤 고압수를 뿌리면 벌레 자국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평창 올림픽 후 '지원' 확 줄었지만 포기 않고 월드컵서 동메달 딴 '아이언맨' 윤성빈
입력 2018.12.15 11:34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 신화를 만들어낸 윤성빈(24)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에서 2회 연속 '포디움'에 올랐다.


윤성빈은 0.01초 차로 은메달을 아쉽게 놓쳤지만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4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가 열렸다.


이날 윤성빈은 1·2차 주행 합계 1분52초91을 기록,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야코프(33·1분52초07)와 독일의 악셀 융크(27·1분52초90)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때도 윤성빈은 3위를 기록해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6초55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2차 시기 기록(56초36)은 1차 시기보다는 빨랐으나 3위로 밀렸다.


트레티야코프는 2014 소치올림픽 챔피언이지만 금지약물 복용 의혹 때문에 평창올림픽 때는 참가하지 못했다.



윤성빈은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에도 봅슬레이·스켈레톤 훈련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훈련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이 끝난 뒤 정부 지원이 약 70% 정도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평창 슬라이딩센터의 운영비 부족으로 인해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윤성빈은 시즌 시작부터 메달을 거머쥐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빙상계 안팎에서는 "윤성빈이 스켈레톤과 봅슬레이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윤성빈은 내년 1월 4일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리는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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