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합의 편든 前 여가부 장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에 당선
위안부 합의 편든 前 여가부 장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에 당선
2018.06.14 10:43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대구시교육감에 전직 여성가족부 장관 출신인 강은희 후보가 첫 여성 교육감에 당선됐다.


지난 13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에서는 전국 교육감 선거도 함께 치러졌다.


이중 눈에 띄는 교육감 후보가 있었으니 바로 40.7%의 높은 득표율로 대구광역시 교육감에 당선된 강은희 후보였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은 지난 2016년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엔으로 설립이 추진된 '화해치유재단' 조성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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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찾아가 "일본 정부가 잘못했다고 반성하고 사과하고 빌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피해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을 배제한 채 박근혜 정부가 졸속 처리해 논란이 된 '한일 위안부 합의'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당선인이 교육감 후보에 출마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달 28일 강은희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한일 위안부 합의를 옹호하고 위안부를 판 강은희 후보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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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이용수 할머니는 또 정유라와 최순실을 두둔한 사실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앞장선 점도 문제 삼았다.


이와 관련 당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국회에 있을 때 희움박물관(대구 중구의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일 위안부 합의'는 장관 취임 전에 체결된 것을 성실히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대구시교육감 선거에서 40.73% 득표율로 당선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은 "소명으로 받아들여 교육자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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