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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한 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진 한 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과거 지방선거에서 총 6번의 동일 득표가 발생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당신의 한 표가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결과를 뒤바꿀 수 있다"


13일 오전 6시 전국 1만 1천 134개 투표소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제히 시작됐다.


유권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등 지역 일꾼을 뽑기 위해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그런데,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대다수의 유권자들과 달리 일부는 선거 참여 자체를 거부하기도 한다.


인사이트MBC


특히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선거일에 일부 유권자들은 "내 한 표쯤이야"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투표를 포기한 채 교외로 나들이를 떠난다.


하지만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과거 진행된 지방선거에서 총 6차례의 동일 득표가 발생했다.


수만 개의 표들 가운데 단 1표조차 차이 나지 않을 경우 연장자 순으로 당선인이 결정된다.


인사이트SBS


또한 1표 차이로 운명이 갈린 경우는 13번으로, 제1회 지방선거에서만 6곳의 지역구에서 1표 차이로 당선인이 갈리는 사례가 발생했다.


동일한 득표수에서 연장자가 당선되는 경우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뿐이다. 즉, 오늘(13일) 당신이 포기한 한 표 때문에 예상과 다른 당선자가 나올 수 있다는 것.


4년마다 정치인들이 자신의 자존심을 꺾고 유권자들 앞에 무릎을 꿇는 이유는 투표의 중요성 때문이다.


자신의 권리 그리고 선거의 바른 의미가 퇴색되지 않게 반드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도록 하자.


인사이트JTBC '뉴스룸'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