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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봇 바리스타' 사업 추진

국내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봇 바리스타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탐앤탐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가 대한민국 대표 로봇 '휴보'를 개발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손잡았다.


7일 탐앤탐스는 지난 5일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봇 바리스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바리스타 개발에 탐앤탐스가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커피 머신 작동 및 라테 아트를 만드는 로봇을 개발함에 있어 주문부터 제조, 음료 제공의 단계까지 바리스타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데 적극 교류할 예정이다.


인사이트Facebook 'tomntomscoffee'


양사는 또 이를 통해 로봇과 인간이 협업하는 탐앤탐스 코워킹 스토어(Co-working Store)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이 고객 최접점에 있는 커피전문점에서는 어디까지 발휘될 수 있는지 우리나라 로봇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로봇 바리스타 사업이 고객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인공지능 비즈니스 환경을 새롭게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 센터에서 지난 2011년 창업한 벤처 기업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탐앤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