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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 당한 친구 살려내려고 얼굴 비비며 낑낑대는 강아지

강아지는 차에 치여 죽은 친구 옆을 한참 동안 떠나지 못하고 울부짖었다.

인사이트Quirky China New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도로 위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던 강아지의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로드킬 당한 친구 옆을 떠나지 못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아지 한 마리가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 위에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강아지의 옆에는 또 다른 강아지가 로드킬을 당해 온몸이 축 늘어진 채로 누워있다.


인사이트Quirky China News


믿기지 않는 현실에 강아지는 친구를 어떻게든 살려내기 위해 애타는 얼굴짓으로 흔들어 깨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몇 번을 흔들어도, 얼굴을 핥아도 친구는 미동조차 없이 가만히 누워있을 뿐이다.


끝내 친구가 눈을 뜨지 못하자 강아지는 깊은 슬픔에 빠진 표정으로 그 옆을 지켰다.


대형트럭을 비롯한 차들이 그 옆을 아찔하게 지나갔지만, 강아지는 죽은 친구를 혼자 두기 싫은지 몸을 피하지 않았다.


인사이트Quirky China News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이 강아지는 혼자 외롭게 유일한 친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당시 주변에 있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강아지가 6시간 동안 곁을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슴 아픈 강아지의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너무 마음 아프다", "로드킬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인사이트Quirky Chin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