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거친 친구에게 읽게 하면 천사된다는 '기적의 책' 나왔다
입 거친 친구에게 읽게 하면 천사된다는 '기적의 책' 나왔다
2018.05.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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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걸쭉한 입으로 남들의 핀잔을 사는 친구들에게 필요한 책이 등장했다.


욱하는 성격으로 뱉어놓은 말 때문에 후회했던 적 있는 사람이라면, 혹은 한 마디의 실수로 관계를 망쳐본 기억이 있다면 당신은 '말의 어려움'을 아는 사람이다.


'슬기로운 언어생활'은 베스트셀러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 말그릇'의 저자 김윤나의 두 번째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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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릇'이 말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었다면 '슬기로운 언어생활'은 말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말하기 전 사람을 대하는 자세,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 말을 넘어 행동으로 보여주는 실천력을 키울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의 장점은 단편적인 경험을 짧은 시처럼 적어놔 쉽게 읽힌다는 것이다. 글이 짧으니 몰입도도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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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족, 애인, 친구, 직장 동료들과의 대화에서 어떤 말 습관이 필요한지 스스로 깨닫게 한다.


책을 읽으며 지난날이 떠올라 부끄러웠다면, 당신의 책 읽기는 절반 이상 성공한 것이라 봐도 좋다.


유난히 모난 성격을 가졌지만 어딘지 안쓰러운 친구가 있다면 슬그머니 이 책을 선물해주자.


어느 날 갑자기 순한 양이 되어 당신에게 고마움을 표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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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동안 '냉동 창고'에 갇혀 죽을 뻔한 여성이 극적으로 살 수 있었던 이유
입력 2018.12.14 18:46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냉동식품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한 여직원이 냉동 창고에 들어갔다가 갇히고 말았다.


이 여직원은 목이 터져라 "살려달라" 외쳐 봤지만, 아무도 듣지 못했다.


5시간쯤 지났을까. 여직원이 갇혀 있던 냉동창고의 문이 열렸고, 그곳엔 경비 아저씨가 서 있었다.


살려달라 애원해도 아무도 오지 않은 이곳에 경비 아저씨가 어떻게 알고 찾아온 것일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처럼 냉동 창고에 갇힌 여직원이 극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일화 하나가 공유되고 있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 '인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재조명되고 있는 사연이다.


사연 속 여직원 A씨가 5시간 동안 갇혀있던 냉동창고에서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인사였다.


그동안 A씨는 출근하면서 누구에게나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퇴근할 때도 "수고하세요"라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날도 어김없이 A씨는 경비 아저씨를 비롯해 그 밖의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며 출근했다. 


시간이 지나 퇴근 시간이 다가왔고, 경비 아저씨 역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경비 아저씨는 문득 A씨의 퇴근 인사를 받지 못한 것이 생각났다. 


매일같이 인사를 잊지 않았던 A씨였기에 경비 아저씨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경비 아저씨는 공장 안 여기저기 찾아다니게 됐고, 냉동 창고에서 A씨를 발견할 수 있었다.



경비 아저씨는 A씨에게 "공장에 온 지 35년이 됐지만, 누구도 인사하는 사람이 없었다"며 "사람들은 모두 나를 별 볼 일 없는 사람으로 대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매일 나에게 인사를 해주니 내가 그래도 사람대접을 받고 있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매일 매일 잊지 않고 건넨 인사 한번이 A씨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이다.


만약 당신이 평소 주변에 인사하지 않았다면, 내일부터라도 먼저 인사를 건네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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