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가려움증' 한방에 없애주는 신박한 기구가 나왔다

(좌) bugbitething, (우) GettyimageBank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모기의 가려움증을 단번에 없애주는 기구가 나왔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WRAL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 사는 주부 켈리 하이니(Kelley Higney) 씨가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움증을 손쉽게 없애주는 기구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켈리는 자녀의 연약한 피부에 독한 살충제 성분이 포함된 연고를 바르고 싶지 않았다.

bugbitething

그래서 생각한 것이 간지럽게 하는 원인을 차단하자는 것이었다.

해당 기구는 주사기와 비슷하게 생긴 것으로 원리는 무척 간단하다.

모기에 물린 곳에 기구를 갖다 대고 손잡이를 위로 잡아당기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피부 속에 들어갔던 모기의 침 또는 독이 빨려 나와 가려움이 사라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나온 침이나 독은 버리고 물로 기구를 세척하면 된다.

모기에 잘 물리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또한 사용할 수 있다.

켈리는 처음 가족과 친척, 주변 친구들에게 기구를 나눠줬다 효과가 좋다는 반응을 얻은 후 덴마크에 있는 한 회사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상품화에 나섰다.

가격은 한화 '1만원' 정도로 여름철이 다가오며 전세계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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