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실제 배경이 더 무섭다는 '알 포인트' 촬영 현장
영화보다 실제 배경이 더 무섭다는 '알 포인트' 촬영 현장
2018.05.16 18:54

인사이트영화 '알 포인트'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습하고 안개 많고, 이런 곳은 묏자리로도 안 써요. 이런 곳을 찾아다니는 부류가 있죠. 귀신..."


깜짝 놀라는 장면 없이도 시종일관 숨이 턱턱 막히는 전개로 지금까지 호평을 받는 한국 공포영화가 있다. 바로 2004년 개봉한 공수창 감독의 '알 포인트'다.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이 겪은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스토리 뿐 아니라 음산한 배경이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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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EBS1 '세계테마기행'


특히 영화에서 수색 대원들이 머무르다 죽은 군인들의 귀신을 보게 되는 폐 건물 주변은 빨려들어갈 듯한 어둠으로 둘러싸여 대원들에게 찾아올 공포를 예고한다.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되는 이 장소는 세트장이 아닌 실제로 캄보디아 캄폿주에 있는 지역이다.


한낮에도 자욱한 안개가 깔려 스산함을 자아내는 이 곳은 캄폿 최대 관광지로 유명한 '보꼬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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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EBS1 '세계테마기행'


지난해 EBS1 '세계테마기행'에 출연했던 여행 작가 노동효 씨가 "캄보디아에 오면서 가장 오고 싶었던 장소가 여기"라 소개하며 '알 포인트'의 촬영지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알 포인트'에서 수색 대원들이 머물렀던 폐건물은 1920년대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진 '보꼬산 호텔'이다. 영화에서 미군 통신대원들이 이 사실을 수색 대원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한때는 화려한 카지노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안개 속에 감춰져 금방이라도 무언가 튀어나올 듯한 겉모습을 하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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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EBS1 '세계테마기행'


몇 걸음 멀어지면 바로 앞에 있는 물체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낀 안개 때문에 여러 명이 왔다가도 혼자 살아남을 듯한 분위기다.


낮은 수풀과 넓은 습지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이 곳에서 '공포영화'를 촬영했으니 섬뜩한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었을 것이다.


다행히 영화처럼 누군가 사라지거나 귀신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서늘한 기후와 초현실적인 경관으로 현재 캄보디아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한번쯤 들리는 명소가 됐다.

'6년 연애' 끝에 결혼한 이용대·변수미, 1년 만에 이혼한다
입력 2018.12.19 15:36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30)가 부인 변수미(29·예명 한수현)와 이혼 절차를 밟는다.


19일 이용대의 소속사 요넥스 코리아 관계자는 "이용대와 변수미가 현재 별거 중이며 합의 이혼 절차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이혼 조정 신청을 한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혼합 복식 경기 금메달을 딴 뒤 '윙크보이'란 별명을 얻으며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2011년 한 행사장에서 이용대는 변수미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용대는 2012년 교제 소식이 알려진 뒤에도 동메달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약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랑을 키워 마침내 지난해 2월 결혼에 성공했다.


이어 4월 첫딸을 얻은 부부는 지난 9월에는 KBS 예능 프로그램인 '냄비받침'에 함께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다정함을 뽐낸 이들이 성격 차이로 관계가 악화돼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이용대는 현재 해외 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 중이며 변수미는 해외에 체류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변수미는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영화 '수목장', '우리 연애의 이력'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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