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껍질'만 있으면 손 안 대고 풍선 터뜨릴 수 있다
'오렌지 껍질'만 있으면 손 안 대고 풍선 터뜨릴 수 있다
2018.05.16 19:11

인사이트YouTube 'TheDadLab'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하는 '오렌지 껍질'의 위력. 생각보다 강력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TheDadLab'에는 오렌지 껍질과 풍선을 이용한 흥미로운 실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아빠는 아이 앞에 놓인 접시 위에 하나하나 벗겨낸 오렌지 껍질을 올린다.


인사이트YouTube 'TheDadLab'


그런 다음 파란색 풍선을 크게 불어 아이에게 준 뒤 오렌지 껍질을 꾹 눌러보라고 한다.


오렌지즙이 발사되는 순간, 아이 손에 들려있던 풍선은 갑자기 펑 하고 터져버린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아이는 깜짝 놀랐다.


아빠가 다시 한 번 실험해봤다. 역시 풍선은 오렌지 껍질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TheDadLab'


도대체 풍선은 왜 터져버린 것일까.


오렌지 껍질에는 '리모넨(Limonene)'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는 오렌지나 레몬 등 감귤과 식물을 손으로 짰을 때 나오는 미끈미끈한 성분이다.


리모넨은 산성을 띠고 있는데, 풍선에 닿는 순간 고무를 녹여 터져버리게 만드는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TheDadLab'


고무도 녹여버리는 리모넨은 산성과 함께 약간의 독성도 있어 피부나 눈, 폐에 자극을 주기도 하는 성분이다.


오렌지를 까다가 즙이 눈이나 피부에 튀었을 때, 따끔거리는 것도 모두 리모넨의 영향이다.


특유의 상큼한 향이 필요한 화장품, 향료, 공기 청정제 등으로 사용되지만, 이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YouTube 'TheDad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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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저지른 딸 재판장에서 웃음 터진 엄마에게 판사가 내린 '사이다' 선고
입력 2018.12.19 12:58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음주 운전으로 사람을 죽인 가해자가 법정에 들어섰다.


피해자 가족들이 모두 모인 엄격한 분위기 속 어디선가 킥킥 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웃음소리의 주인공은 가해자의 엄마. 그 모습에 분노한 판사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폭탄 발언을 남겼다.


최근 미국 CBS 뉴스는 미시간주 웨인 카운티 법원 판사가 법정에서 웃음을 보인 가해자 엄마에게 93일 구금형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음주 운전을 하다 살인을 저지른 아만다 코살(Amanda Kosal, 25)이 재판을 위해 웨인 카운티 법정에 섰다.


사고 당시 만취한 상태였던 아만다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의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예비 신랑 저커(Zirker, 31)가 목숨을 잃었고, 신부 존슨 브리트니(Brittany, 31) 중상을 입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아만다는 자신의 죄를 인정한다는 듯 법정에서 고개를 숙인 채 재판을 진행한 퀴아나 릴러드(Qiana Lillard) 판사의 말을 경청했다.



릴러드가 사건 경위를 읽어내려가던 중 법정에 앉아있던 아만다의 엄마가 옆 사람과 대화를 하던 중 웃음을 보였다.


그녀의 웃음은 한동안 계속됐고 그 모습을 참을 수 없었던 릴러드는 가해자의 엄마를 현장에서 추방할 것을 명령했다.


가해자의 엄마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잘못을 전혀 뉘우치지 못하는 그녀의 태도에 화가 난 릴러드는 "여성을 다시 데려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릴러드는 "이 자리에 있는 피해자 가족들의 슬픔이 느껴지지 않는가. 여기는 법정이고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다. 당신의 무례한 행동으로 재판이 수월하게 진행되지 못한 죄로 93일 구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릴러드 판사의 발언이 담긴 영상이 최근 SNS에 공개되면서 시민들은 존경심을 표하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사이다 판결'이 화제가 되자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릴러드 판사는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릴러드는 "피해자 가족들 앞에서 웃음을 보인 여성의 표정을 본 순간 내가 뭔가를 해야 한다고 느꼈다. 그렇지 않으면 상황이 통제되지 않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내 직업이다. 그 상황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게 내가 해야 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93일 구금형 명령을 받은 가해자 엄마의 여성은 자신의 행동이 경솔했다고 공식적으로 사과한 뒤 하루 만에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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