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제대로 일 못했다며 4월 세비 자진 반납한 정세균 국회의장
국회 제대로 일 못했다며 4월 세비 자진 반납한 정세균 국회의장
2018.05.14 21:57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가 정상화되지 못한 데 대해 의장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4월 세비를 반납했다.


14일 국회사무처는 보도자료를 내고 "정 의장의 이번 세비 반납은 지난 8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한 후 현재까지 국회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사무처는 또 정 의장이 세비를 반납하면서 "청년 일자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각종 민생법안들이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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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이제부터라도 국회에 쏟아지는 국민의 따가운 질책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각 정당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지난 12일 세비 반납을 신청했으며, 이날 국고 귀속 조치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이 반납한 세비는 식대 일부 정도를 제외한 1천여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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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야는 이날 5월 국회 임시회 의사 일정을 극적으로 합의하고 6·13 지방 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 4명의 '국회의원 사직의 건'을 본회의에 의결했다.


또 오는 18일에는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 관계자는 "세비 반납 이후 국회가 정상화됐지만 이미 국고에 반납을 완료했고 4월에는 국회가 아무 일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되돌려 주는 게 맞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너랑 살고 싶다♥"…동화 속에 나올 법한 부산 '마당 있는 아파트' 클래스
입력 2018.12.19 14:42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넓은 마당이 있는 집은 누구나 한번 쯤 꿈꿔본 적 있는 '로망'이다. 잔디밭에서 바비큐 파티도 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파트가 빽빽하게 들어선 요즘, 도심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일까. 부산 도심 한가운데 있는 아파트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바로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망미주공 아파트다. 



부산시청과 직선거리 3.2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앞집 지붕을 뒷집이 '마당'으로 사용하는 테라스하우스다.


이런 특이한 구조 때문에 '닭장 같다'는 기존 아파트의 편견 부순 곳으로 이름 높다. 또한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 도심 속에 위치한 숲속을 연상케 한다.


단지 또한 매우 넓어 일조권(햇빛을 받아 쬘 수 있도록 법률상 보호되어 있는 권리)을 고민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고.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1986년에 건설된 이 아파트는 현재 총 2천38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테라스하우스는 40세대다.


동화 속에 나올법한 구조와 뷰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망미주공아파트.


그러나 아쉽게도 이 아파트는 연식이 오래된 만큼 최근 재건축이 확정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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