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창원에 빨갱이 많다. 성질 같아선 패버리고 싶다"
홍준표 "창원에 빨갱이 많다. 성질 같아선 패버리고 싶다"
2018.05.0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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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인사이트] 이지혜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이 한 말을 안했다고 부정하며 혹 떼려다 혹 하나 더 붙이는 화를 불렀다.


CBS 노컷뉴스는 앞서 지난 2일 홍준표 대표가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지역 6.13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 행사장에 참석하는 길에 시위 중인 민중당 당원을 보고 "창원에 빨갱이들이 많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로 논란이 커지자 홍 대표는 발언 사실 자체를 부정하며 "진짜 그런 말을 했다면 녹취록이라도 내놓아 봐라"고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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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3일 노컷뉴스는 즉시 녹취록을 공개했다. 


설상가상이 된 이유는 이 녹취록에는 노컷뉴스가 2일 기사에서 걸러낸 원색적인 표현까지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


홍 대표는 "창원에 여기는 뺄갱이(빨갱이)들이 많다" 뿐 아니라 "성질 같아서는 대번 두들겨 패버리고 싶은데"라는 말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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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가 이와 같이 심화되자 민중당은 경남도당은 기자회견을 열어 "홍 대표 막말은 민중당에 대한 명예훼손일 뿐만 아니라 창원시민 전체에 대한 모욕"이라며 오는 8일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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