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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유미의 세포들' 서새이로 알아보는 얄미운 여사친 행동 6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 속에서 여성들의 폭풍 공감을 얻어내고 있는 '거슬리는 여사친 행동'을 알아보자.

인사이트웹툰 '유미의 세포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뇌 속 세포들에 의해 행동이 결정되는 웹툰 '유미의 세포들'.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작가 여자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심한 심리 표현으로 많은 여성 독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등장인물들도 하나하나 캐릭터가 뚜렷하고 독특하다. 


그중 가장 '미움'을 많이 산 캐릭터 중 하나는 아무래도 구남친 '구웅'의 여사친으로 등장했던 '서새이'가 아닐까.


새이는 당차면서도 얄미운 여사친 캐릭터로 등장했다. 유미와 구웅의 불화를 싹트게 하기도 했다.


중요한 건 새이 같은 캐릭터를 주위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내 남자친구의 곁에서 늘 신경 쓰이게 하는 그 여자.


그래서일까, 독자들은 새이를 보며 '나도 저런 거 겪어봤어!'를 외치며 분노를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모두의 폭풍 공감과 분노를 일으켰다는 서새이의 얄미운 여사친 행동은 뭐가 있을까? 


1. 낮밤 가리지 않고 뜬금없이 연락한다


인사이트웹툰 '유미의 세포들' 


늦은 밤. 느닷없이 울리는 남자친구의 휴대폰.


슬쩍 들여다보니 발신자는 남자친구가 평소 친하다고 했던 그 여사친이다.


급한 일도 아니건만 왜 그 여사친은 감수성이 유독 폭발한다는 새벽 2시에 전화를 거는 걸까?


'친구 사이에 연락할 수도 있지'라며 넘기기엔 너무 신경 쓰인다. 


2. SNS에 둘만 찍은 사진을 올린다


인사이트웹툰 '유미의 세포들' 


물론 친구 사이에 사진을 찍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둘만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는 것은 여자친구 입장에서 상당히 신경 쓰이는 행동이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두 사람이 마치 '연인'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이 부분에 대해 지적하면 괜한 꼬투리를 잡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친구인데 뭐 어때'라는 말이 면죄부처럼 작용하기 때문이다.


단둘이 찍은 사진은 그냥 휴대폰에 간직하면 안 되는 것일까.


3. 남자친구에게 은근슬쩍 내 험담을 유도한다


인사이트웹툰 '유미의 세포들' 


"너 여자친구한테 잡혀 살아?", "여자친구랑 뭐 종일 같이 있어?"


그냥 지나가는 말처럼 들리지만, 그 속엔 은근슬쩍 여자친구를 깎아내리는 듯한 어투가 숨어있다.


만약 여기에 남자친구가 '맞장구'라도 치면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천불이 난다.


이성인 친구가 먼저 고민 상담이라도 해오지 않는 이상, 험담은 먼저 하지 말도록 하자. 유도도 금물이다.


4.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선물을 한다


인사이트웹툰 '유미의 세포들'


물론 친구 사이에 선물 주고받기는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신경 쓰이기 시작한 여사친이 한 선물은 여자친구 입장에선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유미의 세포들'에서 새이가 건넨 유자차. 유자차처럼 '정성'까지 들어간 선물은 더더욱 신경 쓰인다.


차라리 기프티콘 같은 간단한 선물이 훨씬 낫다.


5. 친구를 가장해 은근슬쩍 스킨십을 한다 


인사이트웹툰 '유미의 세포들' 


"추운데 팔짱 좀 끼자", "너 여기 뭐 묻었어"


추우면 옷을 더 껴입고, 얼굴에 뭐가 묻었다면 거울을 보여주자.


굳이 할 필요 없는 스킨십을 은근슬쩍 하는 것은 질색이다.


물론 개중엔 친근한 스킨십이 일종의 습관인 사람도 있지만,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에게 조금 조심하는 것이 어떨까.


6. 전에 남자친구에게 '여지'를 준 적 있다


인사이트웹툰 '유미의 세포들' 


사실 내 남자친구는 한때 여사친의 '어장' 속 물고기였다.


그리고 이 여사친은 그걸 알고도 늘 일말의 여지를 남겨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사친의 곁을 떠날 수 없던 남자친구를 알기에 속이 더 타들어 갔던 것.


그저 '이성인 친구'라면 일말의 여지 따윈 없는 것이 좋다. 


친구는 친구로만 지내자.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남겨두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