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서울월드컵경기장 지키던 CGV, 메가박스에 자리 뺏겼다"
"15년간 서울월드컵경기장 지키던 CGV, 메가박스에 자리 뺏겼다"
2018.04.17 19:02

인사이트Naver blog 'mokwasil'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서울월드컵경기장 내에 위치한 상암 CGV가 영업을 종료한다.


지난 12일 매일경제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시설공단이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영상관 운영사업자 입찰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입찰에는 기존에 영화관을 대관하고 있던 CGV를 비롯해 멀티플렉스 총 3곳이 참가했다.


입찰 결과 총 32억 7천500만원을 써낸 메가박스가 다른 2곳을 제치고 영화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사이트CGV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금액은 예정 가격이자 최저 입찰가인 21억 2천570만원보다 약 54%나 높은 파격적인 수준이었다"라고 전해졌다.


메가박스는 반드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내에 입점하겠다는 목표로 공격적인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 실패로 CGV는 15년간 운영해 온 상암 CGV를 철수하게 됐다.


인사이트메가박스


서울 지역 내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상암 CGV를 경쟁사에 내주게 됐다는 점에서 CGV 측은 아쉽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CGV 측은 "아쉽지만 다른 신규 영화관을 많이 확보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넓혀나갈 계획이다"라며 향후 목표를 밝혔다.


한편 메가박스 상암점(가제)은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입점할 예정이며 이는 서울 내에 메가박스 영화관 중 세 번째로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인사이트CGV


인사이트메가박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

자신 손자처럼 키워준 '순남 할머니' 20년 만에 찾고 오열한 배정남
입력 2018.12.17 07:13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송인 배정남이 자신을 어렸을 적 손자처럼 키워준 할머니를 20년 만에 드디어 찾았다.


지난 1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고향 부산에서 하숙집 할머니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정남은 어린 시절 혼자 하숙했을 때 자신이 살았던 동네를 찾아 차순남 할머니를 찾기 시작했다.


기억을 더듬어 찾아간 건물에는 차순남 할머니가 계시지 않았다. 다행히 배정남은 동네 어르신들 덕분에 할머니 아들의 연락처를 얻었다.




아들과 통화 후 배정남은 차순남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해 진해에 있는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정보를 얻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향한 배정남은 할머니를 뵙기도 전에 눈물을 흘렸다. 


병원 면회실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배정남은 이후 차순남 할머니를 보자마자 무릎을 꿇으며 그리움을 쏟아냈다.


배정남은 "나 기억나요? 너무 늦게 왔어요. 미안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할머니는 "아니다. 안 늦게 왔다. 지금 찾아와준 것만으로도 고마워 죽겠다"며 배정남의 손을 꼭 잡았다.




할머니는 "아들 하나 더 생겼다"며 기뻐했고, 배정남은 "손주 다섯 낳을 때까지 살아 계시라.나 까먹지 마라"고 말했다.


이날 배정남과 차순남 할머니의 재회 모습을 지켜보던 미우새 엄마들과 신동엽, 서장훈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박주미까지 모두 눈물을 흘리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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