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할랄 푸드 인증 '대박 라면'으로 동남아시장 본격 공략
신세계푸드, 할랄 푸드 인증 '대박 라면'으로 동남아시장 본격 공략
2018.04.16 19:35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푸드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신세계푸드가 무슬림을 위해 개발한 제품들의 할랄(Halal) 인증을 받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16일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식품기업 마미 더블 데커와 설립한 합작법인 신세계 마미를 통해 만든 첫 제품 '대박라면 김치맛'과 '대박라면 양념치킨맛' 등 2종이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 자킴(JAKIM)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할랄은 '허용되는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먹어도 되는 식품'을 가리킨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도축, 처리, 가공된 식품과 공산품에 부여된다.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은 할랄 인증 제품만이 위생적이며 맛, 질, 신선도가 뛰어난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이라고 여긴다.


세계 3대 할랄 인증으로는 말레이시아 '자킴', 인도네시아 '무이(MUI)', 싱가포르 '무이스(MUIS)'가 있다.


그중에서는 이슬람 국가의 할랄 허브(HUB)를 목표로 정부 차원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자킴이 최고 권위로 인정받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한식을 통한 동남아 공략을 위해 기존 분발 형태의 스프보다 풍미를 높여주는 액상 소스를 자체 개발해 진한 한국식 김치찌개의 맛이 느껴지는 라면을 만들었다.


또 별도의 치킨 후레이크를 넣어 양념치킨 소스에 면을 볶아 먹는 양념치킨 맛 라면도 개발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박라면에 들어가는 모든 원재료의 입고, 생산, 운반, 저장 과정에서 이슬람 율법으로 금지된 돼지고기와 교차 오염이 되지 않도록 엄격하게 차단했을 뿐 아니라 신선도와 안전까지 높일 수 있는 별도의 생산시설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신세계푸드가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수출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개발한 고추장도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이슬람교중앙회는 자킴으로부터 할랄 인증에 대한 공식 승인을 받은 기관으로 자킴에서 발행하는 인증서와 동등한 효력을 지니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고추장은 이슬람 율법에서 금지하는 주정 첨가 없이 만들어졌고, 자연 숙성 시 발생할 수 있는 알코올의 생성과 후발효를 철저히 차단했다.


신세계푸드는 할랄 인증을 계기로 동남아에 한류 식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대박라면을 말레이시아 현지에 출시하고 대형마트 260여 곳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내년에는 할랄 인증을 받은 고추장, 양념 등을 활용한 제품을 동남아에 수출, 장기적으로는 외식·베이커리·신선식품으로 사업 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현영 기자 hyeonyoung@insight.co.kr

전국 '여동생들' 부러움 폭발하게 만드는 '15살 나이 차' 남매의 카톡 내용
입력 2018.12.15 13:58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통상 남매라 함은 연락도 자주 하지 않고 데면데면한 사이(?)로 지내게 된다.


보통의 형제·자매와 달리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적기도 하고, 성향도 뚜렷이 갈리기 때문.


이에 여자 형제만 있는 사람이 "오빠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할 때면 남매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 이미 오빠가 있는 사람도 부럽게 만드는 남매의 대화가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남성과 여동생이 나눈 SNS 대화 캡처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대화 내용을 공개한 A씨는 올해 27살로 여동생 B양과 15살 차이가 난다고 소개했다.


대화 내용을 보면 "오빠 오늘 몇 시에 와?"라는 B양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A씨는 늦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냉장고에 케이크 남은 거 있다"며 동생의 끼니를 살뜰하게 챙겼다.


B양 역시 "야근하는 건 아니지?"라며 오빠의 건강을 살피는 모습이 눈에 띈다.



두 사람의 남매애가 느껴지는 대목은 이다음부터다. B양은 오빠 A씨에게 "엄마가 방과후학교도 신청하래"라며 "오빠가 엄마한테 얘기 좀 해줘. 엄마가 오빠 말은 들어주잖아"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린다.


그도 그럴 것이 B양은 학교를 마친 뒤 오후 4시가 되면 학원에 갔다가 오후 9시에 학습지 선생님과 문제 풀이를 시작한다.


만약 방과후 학교까지 하면 자유시간은 없는 셈. B양의 투정을 본 오빠 A씨는 바로 엄마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동생의 정확한 의견과 생각을 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A씨는 동생 B양에게 조목조목 물어보며 동생이 어떤 공부를 하고 싶고, 어떤 공부에 흥미가 없는지 파악했다.


그리고는 부모님에게 B양의 이야기를 전하며 "저녁 시간에 11살(현재 12살)짜리를 혼자 두기 위해 무작정 시킨 공부량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동생이 일찍 오라는 말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도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부모님보다 더 세심하게 챙겨주는 오빠 A씨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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