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서비스 도입 사흘 만에 다시 '목적지' 공개한 카카오택시
유료서비스 도입 사흘 만에 다시 '목적지' 공개한 카카오택시
2018.04.16 20:27

인사이트카카오T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승객 목적지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던 카카오택시 '스마트 호출'이 출시 사흘 만에 목적지 비공개를 철회했다.


카카오는 지난 10일 이용자에게 1천원의 요금을 추가 부담하게 하는 유료서비스 '스마트 호출'을 선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 서비스는 승객의 목적지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택시를 잡기 힘든 서울 외곽 지역 이용자도 쉽게 택시를 배정받고 탈 수 있었다.


하지만 1천원 중 택시기사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600원뿐이었다.


택시기사들은 이처럼 낮은 보상만 받고 손님을 다시 태우기 어려운 곳으로 가면 손해가 더 크다며 유료 호출을 잇달아 거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반발이 거세지자 결국 카카오는 서비스 개시 후 사흘 뒤인 지난 13일 택시기사에게 이용자 목적지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택시 기사들이 스마트호출에 대해 경험이 없어서 호출을 안 받는 것 같다"며 "일단 경험을 많이 해보도록 하는 차원에서 목적지가 뜨도록 한 것이며 추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MBC 뉴스데스크


이용자들은 "목적지가 공개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서울 외곽 지역 이용자들은 다시 호출을 잡기 힘들게 됐다"며 1천원이라는 웃돈을 왜 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

정규직 전환 직전 '해고 통보' 받고 '무릎'까지 꿇은 27세 경비원
입력 2018.12.15 08:17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로 일자리를 잃게 된 경비원은 벼랑 끝에 서는 심정으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8'에서는 내년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해고 통보를 받자 무릎을 꿇으며 호소한 경비원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이모(27) 씨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규직 전환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했다.



이모 씨가 정규직 전환을 심사한다고 공고한 지난해 12월 4일 이후에 근무를 시작했다는게 이유였다.


이처럼 정규직 전환을 하지 못해 이번달 31일에 해고되는 경비원들은 이모 씨를 포함해 총 17명에 달했다.


결국 이들은 일자리 사수를 위해 일주일전부터 농성에 들어갔으며, 이모 씨는 지난 12일 청사 앞을 지나는 김부겸 장관을 발견하고는 무릎을 꿇으며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김부겸 장관은 이모 씨에게 "다 정규직을 전환되는 거 아니었냐"는 답만을 남긴 채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관리본부 측은 "채용 당시 정규직 전환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미리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비원들은 "그런 말은 들은 적이 없다"고 맞서고 있어, 논란은 앞으로도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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