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후 '유치원 교사→응급구조사' 되기로 한 단원고 생존 학생
세월호 참사 후 '유치원 교사→응급구조사' 되기로 한 단원고 생존 학생
2018.04.13 19:21

인사이트(좌) YouTube '김현정의 뉴스쇼CBS' / (우) KBS '9뉴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 세월호 참사가 벌써 4년이 지났다. 당시 사고를 겪은 단원고 학생들은 현재 대학교 3학년이 됐다.


그 가운데 많은 사람에게 받은 도움을 다시 베풀고자 '응급구조과'에 진학한 한 생존 학생이 있다.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세월호 생존 학생 장애진 양이 출연했다.


이날 애진 양은 "저는 세월호 생존 학생이고 현재는 동남보건대 응급구조과에 재학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인사이트뉴스1


원래 애진 양의 꿈은 유치원 선생님이었다. 그래서 대학 진학도 유아교육과에 지원하려 했다.


하지만 2014년 단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애진 양은 세월호 사고로 친구들과 선생님을 잃는 슬픔을 겪었다.


세월호 참사로 꿈이 바뀌게 된 예진 양은 유아교육과에 진학하지 않고 '응급구조사'가 되기 위해 응급구조학과에 들어갔다.


애진 양은 '김현정의 뉴스쇼'에 "응급구조사가 되면 초기에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런 도움을 다시 돌려드리고 싶다"며 자신의 소망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안산소방서


애진 양은 응급구조과를 졸업한 뒤 소방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벌써 3학년인 그는 병원, 소방서 등에서 실습도 거쳤다.


특히 안산소방서에서 실습을 진행한 애진 양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지난 2일 애진 양을 비롯한 소방교 2명은 안산 성포동에서 쓰러져 의식이 없는 이모씨를 평소에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긴박한 상황에서 차분하게 응급처치를 펼친 이들의 행동 덕분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이씨를 살렸다.


이제껏 받았던 도움을 다시 베풀고자 응급구조과에 들어간 예진 양의 따뜻한 마음씨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서장훈은 진짜 울뻔"···음원 내달라고 난리난 거미의 '눈의 꽃' 무대
입력 2018.12.16 10:54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겨울 '띵곡'이라 불리는 '눈의 꽃'이 거미의 목소리로 재탄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범수와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거미는 2004년 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가수 박효신의 '눈의 꽃'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노래방처럼 꾸며진 세트장을 언급한 뒤 "사실 이 노래를 노래방에서 처음 불러본다"라며 감정을 잡았다.



아련한 전주가 흐르자 거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세트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지금 올해의 첫 눈꽃을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이 순간에 내 모든 걸 당신께 주고 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라는 후렴구에서는 폭발적인 고음이 돋보였다.


겨울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거미의 노래에 서장훈, 강호동, 이상민 등 멤버들은 두 손을 꽉 쥔 채 감동을 표현했다.


시청자들 또한 "제발 리메이크해주면 안 되겠냐", "박효신만큼 이 노래를 잘 소화하는 가수는 처음이다"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냈다.


원곡자 박효신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내는 거미의 '눈의 꽃'을 방송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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