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관객들 한번에 빵 터뜨린 나경원 의원의 황당 변명
토론 관객들 한번에 빵 터뜨린 나경원 의원의 황당 변명
2018.04.11 19:50

인사이트MBC '100분 토론'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대통령 개헌안'에 대한 토론 과정에서 모든 관객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나경원 의원은 MBC '100분 토론' 녹화 중 '잘못된 자료'를 지적하는 상대 패널의 말에 "우리 직원이 줬는데···"라는 황당 변명을 해 관객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날 토론은 나경원 의원과 고려대 장영수 교수가 '대통령 개헌안'을 반대하는 패널로 참석했고, 유시민 작가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찬성하는 패널로 참석했다.


토론 중 장 교수는 "대통령 개헌안의 '토지 공개념'(제128조 제2항)에는 '법률에 따른다'라는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청와대 개헌안 제129조 제2항에 '법률로써'라는 말이 없다"고 말하는 장영수 교수 / MBC '100분 토론'


인사이트"청와대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했다"라고 말하는 유시민 작가 / MBC '100분 토론'


그러자 유 작가는 "'법률로써'라고 돼 있다"라며 제2항의 내용을 읽었다. 이때 토론 관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에 나 의원은 "제가 받은 자료에는 없다"라고 반박했지만, 유 작가는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했다. 어디서 자료를 받았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때 나 의원은 다소 자신 없는 말투로 "우리 직원들이 다운로드해서 가져다줬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관객석에서는 이날 가장 큰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잘못된 자료 지적에 "직원이 줬다"고 변명하는 나경원 의원 / MBC '100분 토론'


관객들도 단번에 알 정도로 잘못된 자료를 가져와 놓고, 직원 핑계를 대는 나 의원의 변명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는 직원에게 잘못을 떠넘긴 나 의원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후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대통령 개헌안은 졸속으로 만들어졌다"면서 "3월 22일 법제처에 제출한 개헌안과 26일 국회에 제출한 내용이 다르다"라고 오히려 청와대를 비판했다.


졸속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두개의 개헌안 속 내용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Facebook '나경원'


하지만 시민들 의견은 다르다. 설혹 '법률로써'라는 용어가 최초 제출안에 삽입돼 있지 않았더라도 '법제처'에서 필요한 부분을 수정했기 때문에 문제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룬다.


청와대 의중만이 중요하다면 법제처에서 수정되지 않았으리라는 것. 오히려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칭찬받을 일이라는 목소리가 많다.


법제처가 청와대 눈치를 보지 않고 명확하게 문제가 되는 부분을 수정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국내 주요 언론사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대통령 개헌안'


인사이트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개헌안 / 청와대


나 의원은 "개헌은 필요하지만, 졸속개헌, 사회주의개헌, 제왕적대통령 존속 개헌은 반대한다"라는 의견을 다시 한번 밝히며 글을 마쳤다.


한편 정부가 제안하는 헌법 및 법률안은 '법제처'에서 검토하고, 국회가 하는 것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토한다. 


다만 국회의장 특별권한으로 법사위를 거치지 않고 국회 본회의에 직권상정될 수 있다.


100분토론은 11일 새벽 12시 45분부터 방송됐으며, 녹화는 방송전 끝마쳤다. 원래는 생방송으로 진행됐지만, 시청자 인터뷰 도중 격한 발언이 쏟아지면서 녹화로 변경됐다.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

"인스타 좀 해주세요ㅠ"···개인 SNS 안해 일상 궁금하게 만드는 스타 7인
입력 2018.12.16 16:46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s)'. 온라인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는 서비스를 칭한다.


이를 통해 연예인은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팬들과 양방향 소통까지 한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드라마, 영화, 앨범 등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아도 SNS에 방문해 근황을 접하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한다.


하지만 각자의 사정 혹은 개인의 소신으로 SNS 계정을 만들지 않아 팬들에게 아쉬움을 전하는 스타도 있다.


팬들의 기다림에도 끝내 SNS를 만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지, SNS를 안 하는 스타들의 이야기를 모아봤다.


1. 강동원



'만인의 이상형' 강동원은 팬들이 SNS를 기다리는 가장 대표적인 배우다.


강동원은 한 인터뷰에서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다"며 "성격상 모르는 사람들과 말을 많이 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백한 바 있다.


2. 공유



드라마 '도깨비'로 수많은 여심을 사로잡은 공유도 SNS를 하지 않는다.


공유는 "SNS를 통해 사생활을 공개하면 얻는 것도 있겠지만 잃는 것도 있을 것이다"라며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었다.


3. 김동욱



한 웹 매거진 앳스타일과 인터뷰에서 김동욱은 "성격이 좀 그렇다. 일상을 어디에 올려서 공개하는 걸 잘 못하겠다"며 쑥쓰러움이 많은 성격임을 드러냈다.


대신 그는 평소에는 친한 지인들과 술자리, 운동, 여행 등으로 여가 시간을 보낸다며 자신의 일상을 말로 공개했다.


4. 박보영



박보영은 팬들과 함께한 V앱 라이브에서 SNS를 하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SNS를 하지 않아 팬들이 서운해한다는 것을 안다"라며 "생각보다 진중하지 않은 성격이기 때문 SNS를 하지 않는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5. 송중기



송중기는 KBS '뉴스9'에 출연해 자신이 SNS를 안 하는 이유를 밝혔다.


송중기는 "잘 못해서 안 하는 거다. 못하는 것이다"라고 SNS 안하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음을 전해 팬들을 폭소케 했다.


6. 양세종



드라마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난 양세종은 소속사에서 운영하는 SNS는 있지만 개인적인 SNS는 없다.


양세종은 이에 대해 "이름보다 배역으로 기억해줬으면 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7. 피오



과거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출연 당시 피오는 "기계와 친하지 않다"며 "인터넷 뱅킹도 못 한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기계치인 피오를 대신해 소속사는 피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그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피오 SNS 할 줄 모름. 회사에서 직접 운영'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입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