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은 세상에 하나뿐인 형제·자매의 날입니다"
"오늘(10일)은 세상에 하나뿐인 형제·자매의 날입니다"
2018.04.10 10:54

인사이트graciellen.wordpress.com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세상에 내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사람은 누굴까?


사랑하는 연인 또는 부모님, 단짝 친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살을 비비며 사는 피붙이 '형제·자매'야말로 내 마음을 찰떡같이 알아주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주먹질을 하며 싸울 때도 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 형제, 자매.


오늘만큼은 집에 돌아갈 때 그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하는 게 어떨까? 오늘은 바로 '형제·자매'의 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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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인 오늘은 미국에서 최초 지정된 '형제·자매의 날'이다.


이날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21년 전인 1997년으로 거슬어 올라간다.


여성 클라우디아 에바트(Claudia Evart)는 어린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된 오빠와 동생을 기리기 위해 형제·자매의 날을 처음 고안했다.


이후 '형제·자매의 날'이라는 주식회사를 1997년에 설립했으며, 2년 뒤인 1999년 비영리조직 자격을 얻었다.


클라우디아가 형제·자매의 날을 4월 10일로 지정한 이유는 동생이 숨진 날이 4월 10일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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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동생을 잊지 못해 가장 가슴 아픈 날을 기념일로 정한 여성의 우애에 감동한 미국은 1998년부터 39개의 주에서 공식적으로 이날을 기념해 오고 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조지 부시 전 대통령도 공표를 내려 National Day로 지정했다. 


형제·자매의 날에는 일반적으로 꽃이나 카드를 주거나 선물을 주고받는 정도로 작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거창한 선물이 아니라 카드에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감사 인사를 전해 우애를 돈독하게 하는 기회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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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가기 전에 당신도 형이나 오빠 또는 동생에게 카드 한 장 써보는 게 어떨까.


SNS로 전해도 상관없지만 오랜만에 작은 카드에 손편지를 쓰는 것도 좋겠다.


오늘만큼은 "너를 만나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라고 스윗한 메시지를 남겨보길 바란다.


인사이트(좌) FaceBook 'Pink' (우) Odyssey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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