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고양이 대신 '뽀시래기' 냥이 6마리 살뜰히 보살피는 댕댕이
엄마 고양이 대신 '뽀시래기' 냥이 6마리 살뜰히 보살피는 댕댕이
2018.04.09 18:46

인사이트Youtube '스브스뉴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아기고양이들의 엄마를 자처한 한 강아지의 특별한 모정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 스브스뉴스 유튜브 채널에는 아기고양이를 친자식처럼 살뜰히 보살피며 살고있는 강아지 '뽀미'의 사연이 소개됐다.


뽀미는 무슨 영문인지 6마리나 되는 아기고양이들을 데리고 한집에서 살고 있었다.


주인아저씨가 고양이들에게서 억지로 떼어놔도 뽀미는 곧바로 원래 자리로 돌아가 아기들을 보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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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스브스뉴스'


뽀미의 넘치는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아기고양이 6형제에게는 사실 친엄마가 있다.


뽀미, 아기고양이들과 한집에 살고 있는 양순이가 그 주인공이다.


그런데 정작 양순이는 아기들을 돌보는 것보다 밖으로 나돌며 동네 구경하는 것에 더욱 재미를 느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뽀미가 엄마를 자처했고, 지금의 상황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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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스브스뉴스'


주인아저씨에 따르면 뽀미가 이토록 아기고양이에게 각별한 사랑을 느끼는데는 2년 전의 사건이 영향을 미쳤다.


당시 뽀미는 새끼 4마리를 힘겹게 출산했다.


하지만 이를 모두 키울 수 없었던 주인아저씨가 주변에 새끼들을 입양 보냈다.


하루아침에 새끼들을 잃고 힘들어하던 뽀미. 그런데 마침 밖으로만 나도는 엄마에게서 버림받은 아기고양이 6마리가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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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스브스뉴스'


아기들은 엄마가 없는 상황에 여러 번 죽을 고비도 있었지만, 뽀미가 보살핀 덕에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이런 뽀미의 정성에 양순이도 마음이 움직인 것인지, 최근에는 밤마다 찾아와 아기들에게 젖을 물려주는 철든 모습을 보여줘 감동을 안겼다.


많은 누리꾼은 뽀미는 물론 양순이와 그 아기들까지 단란한 가정을 이룬 듯 보이는 이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기를 바란다는 댓글을 잇달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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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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