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종양 소녀의 얼굴 본 의사들은 눈물을 터뜨렸다
아프리카 종양 소녀의 얼굴 본 의사들은 눈물을 터뜨렸다
2018.04.08 13:57

인사이트ladbible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3개월밖에 살지 못한다고 판정받은 소녀가 극적으로 수술을 받고 희망을 되찾았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아프리카에 거주 중인 소녀 칼토미(Kaltoumi, 12)의 사연을 전했다.


칼토미는 5년 전부터 얼굴에 종양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종양이 커져 얼굴 반을 뒤덮자, 소녀는 밥을 먹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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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된 나머지 동네 병원에 들른 칼토미는 의료진에게 3달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소녀는 포기하지 않고, 분명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세계 최대의 민간 병원선인 아프리카 머시(Africa Mercy)가 아프리카 카메룬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프리카 머시는 9층 높이의 거대한 배로, 극빈층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 의료진들이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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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살고 있던 칼토미에게 희망의 빛 한 줄기가 보이는 순간이었다.


칼토미의 상태를 본 의료진들은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동안 어린 소녀가 감당했을 고난과 시련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히며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결국 칼토미는 의료진의 도움 덕분에 무료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수술을 받은 후 칼토미는 "5년 만에 웃어본다"라며 "얼굴에 무언가가 짓누르는 느낌이 이제 완전히 사라졌다"고 전했다.


칼토미의 수술을 진행한 의료진은 "아프리카에 칼토미처럼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해 종양이 커지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칼토미 같은 아이들이 앞으로 세계를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며 "강한 의지와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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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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