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알레르기로 하루아침에 70대 할머니처럼 변해버린 20대 여성
'해산물' 알레르기로 하루아침에 70대 할머니처럼 변해버린 20대 여성
2018.04.06 18:13

인사이트Tribunew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불과 며칠 만에 탱탱하던 피부가 쭈글쭈글 주름진 피부로 변해버린 여성이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부럽지 않은 꿀피부를 자랑하던 20대 여성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비극을 재조명했다.


베트남 벤쩨에 살고 있는 여성 응웬 티 푸엉(Nguyen Thi Phuong)은 지난 2008년 해산물을 먹은 후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겪었다.


당시 응웬은 피부 전체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워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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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웠던 응웬은 근처 약국에서 약을 사먹고 빨리 낫기만을 기다렸다.


며칠후 응웬은 거울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거울 속에 웬 할머니가 서 있었던 것이다.


실제 응웬은 피부병을 앓은 지 며칠 만에 20대 피부에서 70대 할머니 피부로 뒤바꼈다.


탱탱하던 피부는 온데간데 없고, 깊이 패인 주름과 축 쳐진 피부만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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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응웬은 약 부작용으로 치아, 시력, 머리숱까지 모두 70대 할머니처럼 변해버렸다.


응웬은 어떻게든 자신의 모습을 되돌리기 위해 온 병원을 다 돌아다녔지만 그 누구도 정확한 원인을 진단해내지 못했다.


실제 응웬의 상태를 최초로 검사한 의사는 "얼굴이 붓고 설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비만세포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또 다른 의사들은 응웬이 복용한 약에 들어있는 성분인 코르티코이드의 부작용이라고 주장하거나 아예 새로운 질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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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본인 뿐만이 아니었다. 응웬의 남편 투옌 또한 아내의 갑작스러운 외모 변화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하지만 투옌은 "나는 여전히 내 아내를 사랑한다. 지금 누구보다 힘든 것은 아내일 것"이라며 "외모는 바뀌었지만 난 아내의 얼굴을 사랑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관계는 달라질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아내가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며 "우리 부부를 보고 뒤에서 수군대는 사람들의 시선에 아내가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호치민 의과대학 후앙 반 민 박사는 "알레르기 치료를 한 뒤 레이저 시술로 이전 피부의 50~70%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병을 고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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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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