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가 MLB 데뷔 첫 홈런 치자 '갑분싸' 해진 동료들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가 MLB 데뷔 첫 홈런 치자 '갑분싸' 해진 동료들
2018.04.05 11:35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 소속의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스타디움에서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투수와 타자의 겸업을 선언한 '이도류' 오타니는 이날 LA 에인절스의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많은 야구팬들의 기대와 함께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1회 첫 타석부터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짜리 데뷔 첫 홈런을 때려냈다.


인사이트YouTube 'MLB'


밝은 미소를 지으며 홈을 밟은 오타니는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는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LA 에인절스 동료들은 오타니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으며 싸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누구 하나 반겨주지 않는 상황에 당황한 오타니는 먼저 다른 동료들에게 다가가 축하해달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오타니의 귀여운 모습에 동료들은 그제서야 그에게 몰려와 등을 두드리거나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데뷔 첫 홈런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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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오타니의 홈런에도 동료들이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한 이유는 메이저리그 내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무시'(Silent treatment)라는 전통 때문이다.


'무시'는 일종의 신고식으로, 첫 홈런을 친 선수를 무관심으로 대응하는 몰래카메라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4일(현지 시간)에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매 경기 '야구 천재'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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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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