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냥냥이 '발바닥 젤리 손금'으로 알아보는 성격 유형
우리집 냥냥이 '발바닥 젤리 손금'으로 알아보는 성격 유형
2018.04.04 17:16

인사이트CBS.ca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믿거나 말거나 사람은 자신의 운명을 두 손에 쥐고 태어난다고 한다. 이를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손금'이다.


손바닥에 새겨진 몇 개의 선들로 그 사람의 인생을 대략적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혹시 동물에게도 이런 신체 부위가 있을까.


물론 인간 뿐 아니라 동물들도 각각 나름의 고유한 신체 특징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 특징들로 운명까지는 아니더라도 성격을 유추해볼 수 있다고 전해지는데 대표적인 예로 고양이의 말랑말랑한 '젤리', 발바닥 모양이다.


인사이트손바닥 통통한 부분만 본다 / twitter 'nenne_zZ'


'고양이님'을 모시는 집사들에게 매우 치명적인 매력으로 다가오는 이 부분은 신기하게도 고양이마다 조금씩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지금 고양이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라면 조심스레 발바닥을 뒤집어보고 모양을 유심히 관찰해보자. '고양이 손금'은 발바닥 중앙 넓은 부분만 본다.


가장 먼저 중앙의 가장 넓은 부분과 양 옆으로 갈라지는 부분이 붙어있는지, 떨어져 있는지 확인한다. 붙어있다면 곧바로 'D' 유형이다.


인사이트 twitter 'nenne_zZ'


다음으로 이 부분이 갈라져 있다면 다음으로 중앙 윗부분이 볼록하게 커브를 그리는지, 안으로 움푹 패여있는지 본다.


볼록하게 커브를 그리고 있다면 전체적인 모습을 보고 삼각형이면 'E타입', 맨 윗부분이 둥글둥글하다면 'B타입'이다.


또는 움푹 함몰된 경우 패여 있는 부분이 비교적 평평하다면 'C타입', 이 부분이 산을 그리며 하트 모양이라면 'A타입'이다.


인사이트 twitter 'nenne_zZ'


이렇게 A부터 E 유형까지 파악이 됐다면 우리집 냥이는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첫째로 하트 모양의 A타입 고양이는 만져주는 걸 좋아하는 응석쟁이다. 이름을 부르면 '냐옹'하고 대답해주는 솔직한 성격으로 낯가림이 적고 사람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만큼 외로움을 잘 타기 때문에 아낌없는 애정 표현이 중요하고 과식하는 성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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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유형 젤리를 가진 고양이는 독립심이 강하고 호기심과 야성미가 넘치는 전형적인 고양이다. 사람과 거리감을 두지만 싫어하지는 않으며 자기 관리가 철저해 과식 위험이 낮다.


이와 달리 조용히 지내는 걸 좋아하는 C타입 고양이는 다소 까다로운 면이 있는 유형이다. 똑똑하기는 하지만 취향이 매우 확고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음식은 입에 절대 대지 않는다.


다음으로 손바닥에 틈이 없는 D타입은 '츤데레'의 정석이다. 소심하고 겁이 많아 작은 소리에도 잘 놀란다. 이런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은 그야말로 '봉사'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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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젤리 모양이 전체적으로 뾰족한 E타입은 난폭해보이지만 사실은 섬세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자신만의 세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집사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갑자기 화를 낼 때도 있다.


지금까지 '발바닥 젤리'로 고양이님의 성격을 알아봤다. 내가 기르는 고양이와 잘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재미로 보는 것이니 참고만 하자.


주인으로서 고양이의 성격을 세세하게 분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반려묘를 외롭지 않게 하는 관심과 사랑이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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