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다녀온 아들 몸에서 수상한 '주삿바늘 자국' 발견한 엄마
유치원 다녀온 아들 몸에서 수상한 '주삿바늘 자국' 발견한 엄마
2018.04.04 11:35

인사이트hk.on.cc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아동 학대'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온은 유치원에 다녀온 아들 몸에서 수상한 상처를 발견한 엄마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 지린성 촨잉(Chuanying)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산하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단체로 결석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해당 유치원에 다니고 있던 아이들 8명은 모두 비슷한 시기에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결석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weibo 'sina'


아이들이 단체로 결석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한 엄마는 아들에게 유치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캐물었다.


그러자 아이는 잔뜩 겁 먹은 표정을 지으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점 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확신한 엄마는 아이의 몸들 구석구석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수상한 흔적 하나를 포착했다. 바로 양말이 신겨져 있던 아이의 발에 주삿바늘에 찔린 듯한 상처 세 개를 발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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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아동학대 피해를 주장한 유치원생들의 부모가 공개한 학대 증거 사진에는 아이들 몸에 붉은색 주삿바늘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아이의 몸에서 발견된 상처는 주삿바늘에 찔린 상처며 범인은 단체 결석이 일어난 유치원 반에 담임 교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학대 논란이 일어난 교사는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점심 시간만 되면 바늘을 들고 다니며 아이들을 겁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 몸에 주삿바늘을 찔러 고통을 주는 등 잔인한 학대를 일삼았다고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해당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된 여자 교사를 조사 중에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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