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와 방탄소년단이 평양 공연에 가지 못했던 '이유'
싸이와 방탄소년단이 평양 공연에 가지 못했던 '이유'
2018.04.02 22:06

인사이트싸이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13년만의 평양 방문 예술 공연이 북한 주민의 환영 속에 무사히 끝났다.


지난 1일 예술단의 공연이 열린 고려호텔에서 북한 주민들은 과거와는 달리 흥겨운 몸짓과 큰 환호성을 보내며 남측 예술단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공연에는 조용필·이선희·최진희·YB·백지영·정인·서현·알리·레드벨벳 등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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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방탄소년단 / 뉴스1


북한 주민들이 생각보다 흥겨워하자 남한 누리꾼 사이에서는 세계적인 가수 '싸이'(박재상)가 출연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세계인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싸이가 북한 주민들을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것.


정부는 "싸이는 북측이 생각하는 그림에 튀어서, 방탄소년단은 일정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다"라는 출연진 섭외 뒷이야기를 전했다.


인사이트레드벨벳 / 뉴스1


최초 싸이의 합류를 추진하려 했지만, "'싸이는 북측이 생각하는 그림에 너무 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경우는 단순 '일정' 문제였다. 워낙 미국 일정이 바쁜 탓이었다.


한편 싸이의 노래 'DADDY'가 북한 3부자(김일성, 김정일, 김정은)가 등장하는 것으로 패러디돼 화제를 모은 바 있고, 이 때문에 북측 관계자들이 꺼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고흐의패러디공작소 gogh'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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