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연임 포기'할 수도 있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연임 포기'할 수도 있다"
2018.03.26 16:08

인사이트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대주주에게 차기 사장직을 백지위임하며,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결정권을 쥐게 됐다.


지난 25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정성립 사장이 연임 결정을 대주주에게 백지위임했다고 밝혔다.


당초 조선업계에서는 정 사장이 연임에 성공하리라 예상했으나, 지난 15일 열린 대우조선해양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임 결의안은 논의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5월부터 대우조선해양의 사장으로 취임한 정 사장은 올해 5월로 임기를 마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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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회사 명성과 내부 단합에 악영향을 끼친다면 연임을 포기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정 사장은 "경쟁 후보가 없고 대주주를 비롯한 채권단에서 다시 한 번 자리를 맡아달라는 요청이 있다면 연임 의사도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내부에서는 정 사장의 경영능력을 인정하면서도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 측은 "정 사장의 연임은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관리 위원회에서 결정할 문제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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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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