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쌀 때 변기 막힐 정도로 대변 많이 보는 사람도 '변비'다
한 번 쌀 때 변기 막힐 정도로 대변 많이 보는 사람도 '변비'다
2018.03.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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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과학·의학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변하지 않는 장수 비결이 있다.


바로 잘 먹고, 잘 싸는 것이다.


철에 맞는 신선한 음식을 챙겨 먹고 화장실을 잘 가는 게 단순하지만, 최고의 건강 비밀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화장실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 결과에 따르면 변비 환자는 최근 5년간 11.3%나 증가했다.


통계를 증명이나 하듯 주위에는 변비를 앓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변비를 앓는 사람만큼 증상도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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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변을 보지 못하는 게 변비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너무 많은 양의 변을 봐도 변비일 수 있다.


해외 건강 전문 매체 'I live! ok'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현대인들이 이완성 변비를 앓고 있는지 체크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완성 변비란 며칠에 한 번씩 변을 몰아서 보며, 그 양도 많다. 


배변 횟수가 주 3회 이하거나 한 번 변을 볼 때 많은 양을 본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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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성 변비는 대장의 운동력이 약해져 일어난다.


변이 장에 오래 머무르면서 수분이 손실돼 점점 부피가 작아지고 딱딱해진다.


이와 같은 증상은 소화불량과 유사해 변비를 의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지만 최근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때문에 젊은층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이완성 변비를 고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몸속 수분 섭취가 필수며 잘못된 배변습관을 고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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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오래 앉아 있거나 변의를 참는 것도 변비를 부를 수 있다.


변의를 참다 보면 직장에 대변에 가득 차 있어도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있다.


변의가 느껴진다면 30분 이내에 배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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