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18년 연속' 종합병원 브랜드파워 '1위' 기록
서울대병원, '18년 연속' 종합병원 브랜드파워 '1위' 기록
2018.03.22 17:28

인사이트서울대학교병원 /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이 국내 대표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22일 서울대학교병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18 제20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은 1885년 설립된 특수법인 대학병원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종합병원에 대해 조사가 시행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8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서울대학교병원 / 연합뉴스


이번 브랜드파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 거주자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는 각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 등에 대해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브랜드가 가진 영향력을 파악한 지표다.


지난 1999년 제1차 조사를 시작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인사이트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

하루 컵라면 3개로 끼니를 해결하던 20대 청년의 생전 마지막 영상
입력 2018.12.18 17:09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컵라면 3개, 과자 1봉지, 그리고 고장 난 손전등과 까만 석탄가루로 범벅된 수첩.


새벽에 홀로 일하다 컨베이어벨트에 낀 채 사망한 20대 청년의 가방에서 나온 물건은 이뿐이었다.


지난 15일 '민중의소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달 11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24)씨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유가족이 공개한 것으로 전해진 이 영상 속에는 입사를 준비하던 당시 고 김용균씨의 모습이 들어있다.


부모님이 사준 양복을 입고 구두까지 신은 고 김용균씨는 차려입은 모습이 수줍은 듯 미소를 지었다.




한 바퀴 휙 돌며 양복을 입은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린 그는 장난 끼 가득한 모습으로 경례를 하기도 했다.


같은 날 고 김용균 씨의 유품도 공개됐다. 석탄가루 때가 묻은 작업복과 세면도구 등 단출한 그의 유품과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 중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건 바로 '컵라면'이었다.


고 김용균 씨는 평소 바쁜 작업 탓에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 당일에도 그는 저녁에 출근해 12시간 넘게 홀로 밤샘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고 김용균씨는 1년 계약직 노동자로, 이제 입사 3개월 차였다.


그러나 그가 맡은 업무는 정규직 사원이 해야 하는 일이었다고 노조 측은 주장하고 있다.


노조 측은 작업장 환경 실태를 지적하며 사측에 2인 1조 근무를 요청했으나 발전소는 구조조정에 따른 인력 부족을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20대 청년의 안타까운 죽음에 진상을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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