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안 되면 이틀 뒤 '안락사' 되는 유기동물 7마리
입양 안 되면 이틀 뒤 '안락사' 되는 유기동물 7마리
2018.03.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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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동물사랑협회 KONI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입양되지 못하면 더이상 삶을 꿈꿀 수도 없는 보호소 유기동물들.


길거리 혹독한 삶에서 구조돼 살아남았지만 또다시 보호소 안에서 입양되지 않으면 죽임을 당하는 게 그들의 운명이다.


아래 막다른 골목에 처하듯 입양과 장기 보호 말고는 방법이 없는 강아지들을 소개한다.


21일 국내동물구조단체인 대한동물사랑 협회 KONI는 공고기한이 23일인 강아지 7마리 사진을 게재했다. 


인사이트대한동물사랑협회 KONI


KONI가 공개한 유기동물들은 전남 광양에서 구조됐으며, 공고기한은 이틀 뒤인 23일이다.


입양과 임시 보호가 아니면 무지개다리를 건너야 하는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KONI 측은 절절한 마음을 담아 글을 남겼다.


KONI는 "입양해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아이들을 따뜻한 손길로 맞아주세요"라며 "하늘의 별이 될 때까지 손잡아주실 분을 찾습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대한동물사랑협회 KONI


다만 우려의 말도 함께 남겼다.


KONI는 "불쌍해서 동정으로 데려가지 마세요. 가족이 되어 아이를 보듬어 주세요"라고 마무리했다.


한때는 누군가의 가족으로 사랑을 듬뿍 받았을 녀석들은 현재 자신들의 상황을 아는 듯 모두들 애처롭고 안타까웠다.


믹스견, 푸들, 요크셔테리어 등 다양한 견종 7마리가 현재 삶의 갈림길에 있다.


KONI의 당부처럼 안타깝다고 입양을 결정하지는 말자. 다만 가족이 될 준비가 있다면 녀석들의 입양을 망설이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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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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