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여성이 남성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무술은 주짓수다"
FBI "여성이 남성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무술은 주짓수다"
2018.03.21 17:58

인사이트KBS2 '우리동네 예체능'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모든 격투기의 핵심이자 호신술의 핵심이다"


트라이스타 짐의 수석 지도자이자 수많은 격투가를 양성한 피라스 자하비의 말이다.


또한 FBI도 인정했다. "여성이 남성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무술이다".


다른 격투기에서 따지는 체급, 힘의 차이를 완전히 뒤엎을 수 있는 유일한 무술.


바로 주짓수다.


주짓수라는 말 자체는 참 익숙하다. 그러나 그 유래나 시초, 정확한 방법 등은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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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짓수의 뿌리는 유도다. 일본의 실전 유도가인 마에다 미츠요가 실전 격투를 통해 익힌 기술을 유도와 접목시켜 현지에 전수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브라질에서 주짓수라는 새로운 무술이 생겨나게 됐다. '브라질리언 주짓수'라고 불리는 이유가 여기 있다.


유도와 형제 같은 무술이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그 형태가 매우 달라졌다.


유도는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기술에 특화됐다면, 주짓수는 넘어진 이후 꺾기 또는 조르기 등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기술에 주력한다.


최초 창시자인 마에다 미츠요가 실전 격투 기술을 주짓수에 반영한 만큼 현재 '실전 최강무술'로 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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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3년 UFC 무대에서 전 세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주짓수는 그 위력을 여실히 증명했다.


당시 경기에 참가했던 선수인 호이스 그레이시는 체격이 작아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다.


그러나 킥복싱, 레슬링 등을 수련한 거구의 선수들을 단번에 제압하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때부터 주짓수는 명성을 얻게 됐다.


현재 미국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면서 연마하는 무술이자 호신술로 인기가 뜨겁다.


특히 주짓수는 효과적인 호신술로 유명한데, 그 이유는 힘의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하는 기술에 특화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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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체구가 작고 힘이 약한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무술로 널리 알려져 있다.


FBI도 여기에 동의하며 호신술로서 주짓수의 위력과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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