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핸드폰에서 '소개팅 앱' 발견한 여성은 손에 칼을 쥐었다
남친 핸드폰에서 '소개팅 앱' 발견한 여성은 손에 칼을 쥐었다
2018.03.21 19:16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소개팅 앱을 발견하고 흥분을 감추지 못해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는 여성이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스트앳이마이너는 남자친구에게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두른 여성 에밀리 하비어(Emily Havier, 30)에 대해 전했다.


남자친구와 2년째 동거 중인 에밀리는 어느 날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얼마 전 그녀는 남자친구 휴대폰에 설치된 소개팅 앱, 화장실 하수구에 껴있는 빨간색 머리카락, 그리고 남자친구 등에 생긴 여자 손톱자국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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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감을 느낀 에밀리는 흉기를 구매한 뒤 침대 옆에 몰래 묶어 두었다. 


그날 밤, 에밀리는 남자친구가 잠들기만을 기다렸다.


남자친구가 잠든 것을 확인한 에밀리는 곧바로 침대 옆에 묶어 놓은 흉기를 꺼냈다. 이후 남자친구를 무자비하게 찔렀다.


잠에서 깬 남자친구는 다행히도 순발력 있게 대처해 위급한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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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이미 피투성이가 돼버렸다. 움직일 수 없게 된 그는 여자친구를 끌어안으며 119에 전화해달라고 부탁했다.


남자친구가 애원하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진 에밀리는 119에 전화해 남자친구가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에밀리는 조사관에게 "남자친구가 바람피우는 것 같아 그를 죽이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바람피운 적 없다"고 주장하며 "여자친구 한 명이랑 데이트할 시간으로 벅차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상 당한 에밀리의 남자친구는 병원에서 손가락 수술을 받은 후,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물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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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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