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첫 항체 바이오 의약품 '유셉트'로 국내 시장 공략한다"
LG화학, "첫 항체 바이오 의약품 '유셉트'로 국내 시장 공략한다"
2018.03.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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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LG화학이 국내 바이오 의약품 시장 선점에 나선다.


지난 16일 LG화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 성분 '에타너셉트' 기반 바이오시밀러 제품 '유셉트'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셉트는 LG화학의 첫 항체 바이오의약품이다. 류머티즘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등 적응증에 활용할 수 있다.


항체 바이오의약품은 단백질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를 안전하게 개량해 질병 개선이나 치료 효과를 발휘하는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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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유셉트를 통해 외산 브랜드가 장악한 약 300억원 규모의 국내 에타너셉트 성분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한국인 대상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한 신뢰성 확보와 환자 스스로 주사를 놓는 자가 주사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것이 유셉트의 경쟁력이다.


2014년부터 국내 약 30개 종합병원에서 185명 환자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한국 환자 대상 대규모 임상으로 유효성,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LG화학 생명과학 사업본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며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들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LG화학은 2012년 일본의 모치다제약과 '유셉트' 공동 개발과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와 일본 시장 진출을 동시에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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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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